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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말해요!

글 내용
제목 같이 가요. 힘들지 않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3-27

내용

뇌 CT를 찍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이곳에 왔습니다. 제 남편은 2010년 11월 직장암 4기, 간까지 전이된 상태로 1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8차 항암치료와 22번의 방사선 치료까지 마친 후 “이보다 깨끗하고 좋을 순 없다.” 희망의 말을 들은 지 3개월 만에 재발하여 2011년 11월 1년 만에 다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이란 놈!! 참 무섭습니다. 어느 순간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몰라…… 1차 수술 후엔 운동도 음식도 참 열심히 챙겼는데 재발 된 후 수술 후 환자 스스로도 힘든 시간, 무기력함, 삶의 끈도 놓고 싶다는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서로 한곳을 바라보며 다시 희망을 잡고 나아가려 합니다.
 머리가 아파서, 눈이 침침하고 안보여서 뇌 CT를 찍으려 하지만 이젠 어떤 결과에도 담담하게 맞서려고요. 우리보다 더 힘든 터널을 지나시는 분들도 많고, 그 이김의 순간도 간절히 알고 있기에……
지난 밤 한숨도 못 자고 뜬 눈으로 새운 우리 신랑… 소파에 기대어 아기처럼 자고 있네요. ^^ 당신이 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내겐 큰 위로가 됩니다. 같이 가요. 힘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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