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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담

글 내용
제목 이성재 님 (2004년 당뇨병관리 우수상 수상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1-09

내용

 

"식사, 운동, 약물 어느것 하나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이 성 재

 

1990년 처음 당뇨와 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공복혈당이 평균 140mg/dL이었고 식후 2시간 혈당은 평균 250mg/dL 이었습니다. 그 당시 체중은 70Kg, 혈압이 수축기 혈압(위의 수치) 140mmHg이었고, 이완기 혈압(아래 수치)은 100mmHg이었습니다. 지금의 체중은 64Kg이고 당화 혈색소는 6.3%입니다. 15년간 당뇨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 편이지만 식사, 운동, 약물 등 어느 것 하나 게을리 하였을 시에는 야속할 정도로 소홀히 한 것만큼 당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본인은 삼성서울병원이 주재하는 당뇨캠프, 월간 삼성당뇨소식, 기타 서적 등을 탐독하며 당 관리의 계획을 세워 실천합니다.

 

1. 약물요법

현재 복용 중인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약 : 글루레노름 (아침, 저녁 : 1정씩)
혈압약 : 코지플러스 (1일 1정)

 

2. 운동요법

운동은 다양하게 하는 편입니다.
걷기를 기본으로 주 3회 정도 헬스클럽에서 약 40분 정도 운동을 하고, 대모산 정도의 산행을 주 1회 하며, 산행을 하지 않을 시에는 골프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2시간 정도에 혈당 측정을 하며 혈당이 높을 시에는 TV를 보면서 약 20~45분 정도 자전거타기를 합니다.

 

3. 식사요법

매 끼니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간식으로 과일, 우유 등을 적절하게 섭취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곡류는 재배과정에서 기초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만 수확기에는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별문제가 되지 않으며 도정하여 장기 보관함으로써 완전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채소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채소는 그 특성상 산성토양에서는 좋은 채소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토양은 대부분이 산성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산성토양에서는 채소작물이 잘 성장하지 않으므로 퇴비(유기질)를 사용하여 알칼리성 토양으로 개량해 주어야만 품질이 좋은 채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농촌의 일손 부족 등의 이유로 퇴비(유기질)는 적게 사용하고 비료와 농약에 의존하여 재배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에 좋은 채소를 선택하기 위한 저의 방법과 기준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① 자연산을 택하라

도라지, 더덕, 취나물 등 각종 산나물 등이 좋습니다. 자연산의 특징으로는 탄력이 있고 약간 질긴 듯하며, 대체적으로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색깔이 일정하게 같습니다.

 

② 제철에 재배된 유기질 농법에 의한 채소를 선택하라

예를 들면 상추, 쑥갓, 파, 배추(고랭지를 제외) 등은 여름철에 약한 작물입니다. 그런데 여름철에 나오는 작물은 인위적으로 차광막, 농약(특히 수은제), 영양제, 비료 등에 의존하여 생육하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를 줄이거나 대체작물로 양배추, 양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그 이외에도 채소의 종류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떤 채소가 생산되는 지를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③ 농약 살포 후 잔류기간이 경과된 채소를 택하라.

이는 전문적인 기관의 실험장치에 의한 조사에 의해서 만이 체크가 가능하므로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국가가 선진국과 같이 법제정을 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시각적으로 채소가 탄력이 있고, 크기가 적당하며 비만하지 않고, 색깔이 지나치게 시퍼렇지 않고, 건강하게 보이며, 때에 따라서는 벌레 먹은 흔적이 있는 것도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채소를 섭취 직전에 꼼꼼히 몇 번 물 세척 하여야 합니다. 권장 컨데, 뿌리작물이 좋고, 장기 저장된 작물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④ 질소 비료를 조금 사용한 것을 택한다.

채소를 수확 직전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많은 양의 질소비료를 시비합니다. 질소비료를 많이 시비한 작물은 시각적으로 채소색깔이 유난히 시퍼렇고, 잎이나 줄기가 크고 연하며, 먹을 때 약간 쓴맛이 납니다. 수확 직전 질소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채소는 크기가 적당하며, 탄력적이고, 색깔이 자연산의 색을 띠며, 약간 질긴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시금치 뿌리 부분은 분홍색, 중간 줄기는 연푸른 색, 잎은 푸른색이며 조리를 하여 먹을 때 약간 단맛이 납니다. ‘비료를 많이 사용한 작물을 장기 복용할 시에는 섭취된 후 인체에서 세포가 산성화되며, 산성화된 세포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우수한 작물은 토양이 중성 내지 알칼리성에서 재배되어야 만이 농약과 비료를 덜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고도 우수한 채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채소는 약간 탄력적이며 좀 질긴 듯 하고, 맛이 쓰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의료진과 당뇨교육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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