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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질환

글 내용
제목 기면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04

내용

기면증은 적절하지 않은 시간대에 잠드는 경향이 있는 ‘낮 시간의 과도한 졸림’으로 정의됩니다. 기면증의 네가지 대표적인 증상은 과도한 낮졸림,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입니다.
기면증 환자들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에 잠이 너무 쏟아져서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으며, 웃거나 화낼 때, 놀랄 때와 같은 강한 감정변화가 있을 때 갑작스러운 근육의 힘이 짧게 빠지는 탈력발작이 잘 유발이 되어 심한 경우 몸이 풀어져 맥없이 주저 앉거나 넘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깰 때 단시간동안 근육의 힘이 없어지는 가위눌림과 같은 수면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잠에 들 때 혹은 깰 때 생생한 꿈 같은 환각을 느끼게 됩니다.

진단

기면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밤잠을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와 낮잠을 검사하는 반복적 수면잠복기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검사결과 정상인의 경우에는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 단계로 바뀐 뒤 꿈을 꾸는 렘 (REM) 수면이 나올 때까지 보통 80-90분 정도 걸리지만 기면증 환자는 잠이 들고 15분 이내에 렘 수면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기면증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개선하여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병입니다. 증상에 따라 낮의 졸림을 줄여주는 각성제와 탈력발작을 예방하는 약물들이 처방되며,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매일 한두번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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