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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글 내용
제목 치매의 원인질환 (1) 알츠하이머 병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09

내용

알츠하이머 병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원인질환 중 가장 흔한 병으로서, 건강하였던 뇌세포들이 서서히 죽어가면서 치매 증상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기능 하던 세포가 원인 모르게 죽어가는 것을 퇴행성 변화라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도 퇴행성 질환의 하나입니다. 특히 사고력을 담당하는 뇌 피질의 세포들이 점차 소실되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요소는 나이가 많을 수록, 여성일수록, 직계 가족 중 알츠하이머병이 있을수록 많이 걸리고, 학력이 높거나 지적수준을 많이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에 덜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억장애로 시작합니다. 아주 초기에는 무엇을 잊었다가도 힌트를 주면 기억해 냅니다. 좀 더 진행하면 자기 신상에 대한 중요한 사실(예를 들어, 자기나 식구들의 생일,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실 등)까지도 잊게 되고, 힌트를 주어도 잘 기억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최근에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은 떨어지나 옛날 일은 잘 기억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방향감각이 떨어져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중기에는 기억장애가 더 심해져서 며칠 전에 했던 일이나 오전 중에 있었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도 아주 옛날 일은 비교적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장소에서도 방향감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언어표현이 금방 안 되고, 물건이름을 잘 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불안, 초조, 우울, 그리고 남을 의심하는 증상(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기에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개념이 없어지고, 수분 전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며 옛날 일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불안, 초조, 우울, 공격적 행동 등 이상한 행동도 많이 나타나고, 식구들 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소변실수나 대변실수가 나타나고 활동반경이 집 안으로 제한됩니다. 더 심해지면 활동이 없어지고 누워 지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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