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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뇨병 Q&A : 당뇨병성 눈의 합병증 - 김희경(내분비대사내과 의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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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성 눈의 합병증은 무엇이 있나요?
☞ 당뇨병성 눈의 합병증으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병성 망막병증 외에도 당뇨성 황반증,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습니다.
 
2. 당뇨병성 눈의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일반적으로 당뇨병성 눈의 합병증은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나 혈당과 혈압의 조절 정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예방으로, 혈당과 혈압조절이 당뇨병성 망막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3. 당뇨병성성 눈의 합병증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 초기의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은 망막의 혈액 순환의 장애로 미세동맥류, 반점 출혈, 면화반 등이 관찰되며, 병이 진행되어 혈관 확장이나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증식성 당뇨병성 망막증은 대부분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망막의 혈액 순환장애로 인한 허혈로 새로운 신생혈관이 증식되게 되는 것을 증식성 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에 비해 약해서 쉽게 출혈될 수 있으며, 결국 망막이 안구로부터 떨어지는 망막 박리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갑자기 시력 상실이 동반되며, 시력이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황반증의 경우에도 황반부의 부종이나 수포가 발생하여 순식간에 시력이 감소될 수 있다.
당뇨병의 또 다른 합병증인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점차 진행하게 되면 시력 소실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4. 눈에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하는데 레이저 치료는 무엇인가요?
☞ 진행된 당뇨병성 망막병증에서는 혈당조절 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우며 실명을 막기 위해 광응 고용법이라고 불리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식성 망막병증에서 신생혈관의 미세 출혈 등을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출혈을 막거나 새로운 신생혈관의 생성을 예방해 주는 방법입니다.

초기의 비증식성 망막병증에서는 레이저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할 수 있으며, 이미 시력 상실을 보이는 경우에는 실명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5. 당뇨병성 눈의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요?
☞ 당뇨병성 망막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진행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안과적 진찰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경우 상당히 진행하여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씩은 안과에서 망막증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이 의심 되는 경우 형광 안저 촬영을 통해 혈관의 손상 정도 및 황반 부종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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