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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글 내용
제목 전립선암, 고강도 초음파(HIFU) 치료 76% 효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4-08

내용

삼성서울병원 최한용·이현무 교수팀, 3개월내 PSA 수치 정상으로 회복

초기 전립선암 환자 대상, 입원도 3.5일로 크게 단축 부작용 최소화

  최근 남성암 중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고강도 초음파집속술치료(HIFU)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이현무 교수팀은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립선암에 고강도 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이용 치료한 결과 저위험군에서는 87%, 고위험군에서는 65%에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를 <00000>지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崔·李 교수팀은 2004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HIFU 시술한 환자 114명 중 6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105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2%의 환자가 3개월 내에 전립선암 표지자인 전립선특이항원(PSA)이 0.5ng/ml 미만으로 정상 범위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IFU 시술 환자들의 평균 재원일수는 3.5일이었으며, 요실금, 괴사 조직의 탈락, 요도협착 등의 부작용이 일부환자(7~16%)에서 발생했으나 모두 간단한 치료로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발기부전으로 인한 발기력은 시술전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HIFU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전립선암 1, 2기 등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년전부터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4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시술하고 있다.
  HIFU는 고강도 초음파열을 암부위만 조사시켜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주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음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기간을 짧게 해 전립선암 환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첨단 시술법이다. 효과면에서도 시술후 3~4개월후면 혈중 PSA 최저치에 도달하여 효과 판정을 빨리 할 수 있게 했으며, 향후에는 외래에서 당일 시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IFU 적용대상은 국소성 초기(1, 2기) 전립선암 환자로 고령이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이 힘든 경우, 전립선 주변 상태가 수술이 적합하지 않거나,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이다.
  비뇨기과 이현무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에서 효과적인 시술법이라고 강조하며, “HIFU는 초기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개복수술 수준의 치료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HIFU 시술을 설명했다.
 
<전립선암 HIFU 시술이란>
  기존 초기 전립선암(1, 2기)을 치료하는 방법은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립선 절제술과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사선 요법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는 4시간 정도의 전신마취가 필요한 까다로운 수술이며 수술 후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이 발생했다. 또한 방사선 요법의 경우는 방사선 투여로 인한 합병증이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비해 고강도 초음파 치료기를 이용하면 주변의 장기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 대신 부분마취로 시술이 가능해 입원기간도 기존 7~8일에서 3일 정도로 대폭 줄어 전립선 암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치료법은 전립선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초기 전립선 암(1, 2기) 환자만 가능하며 전립선 이외의 장기로 전이가 이루어진 암(3, 4기)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또한 연령이나 다른 질환의 문제로 전립선 절제술이 곤란한 경우나 외과적인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에게 시술된다.
  시술은 직장 내에 삽입한 기구(probe)를 통하여 고강도 초음파가 직장 벽을 통과하여 전립선에 전달되며, 이때 고강도 초음파에 의하여 생성되는 에너지는 주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목표지점인 초점부위에만 고열을 발생시켜 암 조직을 괴사시킨다. 시술시간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1시간에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치료기가 처음 도입되어 이미 보편화 된 유럽의 경우 시술을 받고 완치된 전립선 암 환자 402명을 5년간(평균 13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350명(87%)의 환자에게서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조사돼 수술요법이나 방사선 요법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암은 미국 남성암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암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전립선암 환자는 약 4,000만 명에 육박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활환경이나 식생활 등의 서구화로 2000년 남성암 발생률 순위 10위에서 2002년에는 6위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에만 1,660명의 전립선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에 비해 2005년도에는 전립선암환자가 1.7배나 발생하여 남성암중 가장 급증하는 암이다.
  전립선 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나 암세포가 자라나면 요도를 압박해 배뇨곤란, 빈뇨, 혈뇨,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한편, 전립선 암 고강도 초음파 치료기는 1989년 프랑스가 개발에 착수하여 1999년 유럽의 품질 인증 마크(CE)를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첨단 의료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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