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재개발실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님(내시경실 실장)을 책임교수로 하여 내시경을 처음 배우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의료진에게 내시경 술기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내시경 DEX(description exercise) 워크숍과

내시경 BOXIM(box simulator) 워크숍을 2018년 새롭게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시경 술기가 소화기내과 만의 고유한 전문술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내시경 술기 교육이 필요한 모든 진료과에

오픈함으로써 그동안 교육 수요가 많았지만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던 가정의학과, 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내시경 DEX(description exercise) 워크숍

5월 2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8회의 내시경 DEX 워크숍이 2018년도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내시경 DEX 워크숍은 다양한 내시경 사진을 보면서 병소를 적절히 기술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impression을 붙이는

토의식 교육과정입니다.

 

 

총 2시간 과정인 내시경 DEX워크숍은 1시간 기본 강의와 1시간 내시경 퀴즈 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시경 병소 퀴즈를 통해 모든 교육생이 직접 내시경 소견을 기술해 보고 현장에서 한명 한명 피드백을 받는 방법으로

내시경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시경DEX 워크숍 교육 만족도>

구분	5월	6월	7월	8월	9월(예정)
교육인원	21명	19명	24명	11명	20명
만족도 (5점만점)	4.94	5.00	4.94	5.00
NPS (고객추천지수)	100%	100%	100%	100%

 

9월 현재까지 총 5번 실시한 워크숍에서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대부분 4.94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고

100%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할 만큼 이번 교육은 선생님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특히 7월 교육부터 외부 병원 의료진에게도 교육을 개방하여 운영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외부 군의관 선생님은

“내과 전문의지만 이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적 없었는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내시경 BOXIM(box simulator) 워크숍

교육인재개발실은 내시경 DEX 워크숍과 별개로 내시경 BOXIM hands-on 워크숍을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님과

올해 1월부터 준비하여 9월 2일 드디어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습니다. 폐기된 내시경 system과 scope 5대를 교육장비로

활용하고 추가로 simulator 4대를 구매하여 준비하는 데까지 총 8개월이 걸렸습니다. 최대 교육인원 5명으로

내시경 장비와 교육생을 1:1로 매칭하고 이준행 책임 교수님과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2명이 실습 강사로 투입된

내시경BOXIM 워크숍은 전공의 교육에 대한 병원의 열정과 의지가 없다면 투자하기 어려운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총 4시간으로 진행되는 내시경BOXIM 워크숍은 매달 1회씩 운영되며,

2018년도에는 원내 의사를 대상으로 운영하지만 2019년부터는 외부 의사에게도 개방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9월2일 시범운영에 참가한 가정의학과 전공의는 ‘지금까지 전공의 교육 중 가장 좋았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듣고 싶다며 교육인재개발실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역시나 9/2 내시경BOXIM 워크숍 또한 교육만족도

5.0점, NPS 100%로 다른 교육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순도 100%의 교육으로 시범운영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