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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센터

뇌종양 센터

뇌종양이란

신체 내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자라는 것을 종양이라 하며 두 개 내의 어디에서든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총칭하여
뇌종양이라 합니다.

뇌종양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시력, 청력의 저하를 비롯하여 마비감, 감각 이상 그리고 내분비 기능 장애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특징

뇌종양은 병리학적 분화도에 따라 4단계로 악성도가 나뉘어 지지만 양성 종양이라 할지라도 위치나 크기에 따라 심각한 증상 및 수술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에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지만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만 시행 후 약물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뇌종양의 수술적 치료

뇌종양의 치료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신경학적 장애를 최소화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에 고해상도 현미경 및 내시경, 수술 중 항법 장치 그리고 수술 중 신경계 감시 장치 등을 사용하여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악성 교모세포종의 경우 잔존 종양을 확인할 수 있는 특수 염색 장치를 통해 종양의 완전 절제를 가능하게 합니다.

의료진

양성 뇌종양

양성 뇌종양이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뇌종양 분류 기준 중 Grade 1,2에 해당되는 종양으로, 주로 천천히 자라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명확한 편이며 완전 절제시 재발할 확률이 낮습니다. 대표적인 양성 종양으로 뇌수막종과 신경초종이 있습니다. 수술적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우에 따라 방사선 수술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뇌수막종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주로 40~50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자에서 2배 가량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종양 중에서 약 30%를 차지하며 주로 천막상부에 생기나 뇌의 어디든 발생가능하며 종양의 위치와 주변 조직과의 관계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납니다. 특히 뇌 기저부에 발생하는 뇌수막종의 경우 고난이도의 수술기법이 필요하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도 높은 편입니다.

뇌 수막종의 진단

단순 방사선 촬영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로도 분별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MRI)이 보편화되어 있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종양의 위치, 주위 구조물과의 관계, 혈관 및 뇌신경과의 관계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진단 및 치료방침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MRI 에서 특징적인 경막 및 두개골의 비후소견이 관찰되면 뇌수막종으로 잠정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종양으로 가는 혈관의 위치와 주요혈관들의 주행경로들을 파악할 수있으며 필요에 따라 색전술로 종양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수술 중 출혈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뇌 수막종의 치료

증상이 없고 진행속도가 느린 종양의 경우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양성 뇌수막종의 경우 종양 및 기원하는 경막의 충분한 절제가 이루어지면 재발이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악성 뇌수막종의 경우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도 흔하며 재발이 잦습니다. 재발한 뇌수막종의 경우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종양 자체의 성격보다도 종양의 위치와 주변 구조물과의 관계가 수술의 난이도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뇌수막종에서 입원시 진행 순서

대부분 외부에서 가져오신 MRI 로도 큰 문제 없이 수술할 수 있으나 MRI 기기마다 정보가 제한적이므로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추가적인 MRI 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의 정확한 위치를 수술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수술중 항법장치에 사용될 MRI 를 대부분 시행하게됩니다. 뇌수막종의 위치에 따라 수술 후 회복기간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많은 경우에서 수술 후 하루정도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찰 후 다음날 시행한 CT 에서 특이소견이 없고 환자분 상태가 호전되면 병동으로 이동하게됩니다. 병동에서는 당분간 상처관리를 받으며 다른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는지 경과 관찰 후 특이 사항이 없을 시 1주일 째 퇴원하게 됩니다.

신경초종

뇌신경을 싸고 있는 신경초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뇌종양 중 약 10% 가량을 차지한다. 가장 흔한 발생 부위는 8번 뇌신경인 청신경이며 신경초종 중 약 90%가 이에 해당됩니다. 청신경초종의 경우 주로 청력감퇴, 이명, 현훈 등의 증상을 나타내나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고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삼차신경에서 발생하는 경우 주로 얼굴의 통증을 호소하며 9,10,11 번 하부 뇌신경에서 발생하는 경우 연하장애, 목소리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편측성으로 나타나지만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양측성으로 다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경초종의 진단

신경초종의 경우 뇌신경에서 발생하므로 뇌신경의 주행경로에서 주로 발견되며 청신경초종의 경우 자라면서 내이도가 확장되는 등의 특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수막종과 마찬가지로 단순 방사선 촬영이나 컴퓨터 단층촬영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며 MRI 로 비교적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경초종의 치료

신경초종은 완전 절제하는 경우 근치가 가능하지만 침범한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으면서 진행이 더딘 종양의 경우 일정간격으로 MRI 를 관찰하며 경과를 보기도 합니다. 증상이 진행하거나 종양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종양의 완전 절제와 함께 정상 신경을 최대한 보존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감마나이프를 사용한 방사선 수술로 치료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정상 신경에도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현재 증상과 종양의 크기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합니다.

청신경초종의 입원시 진행 순서

청신경초종의 경우 외래에서 검사를 마치고 오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종양과 달리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수술전 청력을 검사하게됩니다. 그 뒤로는 뇌수막종과 비슷하며, 수술 후에도 청력 검사를 시행하여 청력 호전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Malignant brain tumor, Glioblastoma)

악성 뇌종양, 즉 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뇌종양중 하나입니다. 병의 진행이 매우 빨라 악성도가 아주 높은 종양이며 그 치료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Brain Tumor Res Treat, 2013), 한국에서는 매해 약 500 여명 정도의 교모세포종 환자가 새롭게 진단됩니다. 삼성의료원 뇌종양 센터에서는 그 중 100여 명의 환자에 대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전체 환자의 약 20% 이상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모세포종의 진단

교모세포종의 증상은 종양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 두통, 감각이상, 위약감, 성격변화 및 경련이 있습니다. 다른 뇌종양과 마찬가지로 자기공명영상(MRI)로 진단합니다.
수술 후 항암방사선치료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 수술 전 다양한 종류의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교모세포종의 치료법

수술
뇌교종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술적 치료이며 수술로부터 뇌종양의 치료가 시작됩니다. 이를 통해 종양의 근치적인 제거가 가능하며 또한 정확한 세부 진단이 가능하게 됩니다. 수술은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나, 중요한 기능을 하는 부위를 침범한 경우는 일부 종양을 남겨놓기도 합니다. 삼성의료원 뇌종양센터는 안전한 뇌수술을 위하여 최첨단 장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중 뇌종양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Navigation system 과 함께, 수술중 신경감시를 실시하여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5-ALA (Gliolan) 이라는 특수 약물을 수술전 투약하여, 수술시 암세포를 파악할 수 있어 악성뇌종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거의 대부분의 뇌교종환자에게있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필요합니다. 악성 신경교종 수술 후 재발 확률을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항암화학요법으로 테모달(Temodal) 요법이 시행됩니다. 테모달은 경구 항암제로 투여 방법이 어렵지 않고 다른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진단에 따라 투여 용량과 기간이 다르며, 부작용 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라고 있는 모든 세포를 대상으로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제의 개념에서 벗어나 암에 대해서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없애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분자 표적 치료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개인 ?춤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 방법은 삼성의료원이 세계에서 주도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

악성 뇌종양의 경우 눈에 보이는 종양이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정상 뇌로 판단되는 주위 부분에도 악성 종양의 일부(현미경적 잔존 종양)가 남아있기 때문에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국소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게 됩니다. 교모세포종에 대하여서는 테모달과 함께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하게 됩니다.

삼성의료원 뇌종양 클리닉에서는 이러한 뇌교종에 대하여, 신경외과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등의 다학제 협업진료를 통해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고 치료 성적 역시 매우 우수합니다.

전이성 뇌종양

삼성서울병원 전이성 뇌종양 센터는 많은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에 기반한 치료와 예방으로 세계 유수의 병원과 필적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고, 모든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단, 수술적 치료,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또 전뇌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에 대해 수 많은 경험 및 지식이 기반되어 진료를 하고 있고, 각종 신약에 대한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이성 뇌종양이란?

전이성 뇌종양은 신체 다른 곳에서 뇌로 온, 전이된, 종양을 말합니다. 이것은 다른 부위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뇌로 와서 생긴 것입니다. 가장 흔한 원발암은 폐암, 유방암, 흑색종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이성 뇌종양은 뇌종양 중 가장 흔한 형태이고, 그 조직학적 성격은 악성이라서 보통 빠르게 자라고, 주변 정상 뇌를 파괴하고, 여러 군데서 동시에 자라기도 합니다.

증상과 진단

전이성 뇌종양의 증상은 원발성 뇌종양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종양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두통, 오심, 근력 약화, 발작,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삼성서울병원 전이성 뇌종양 센터의 의료진은 가장 최신의 진단 도구를 함께 적용하여, 환자의 진단에 도움이 되게 합니다. 기본적인 병력청취, 신체검사, 뇌신경검사 시행 후 CT, MRI 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기능들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침범해 있는 경우, 예를 들면 시각중추, 운동중추, 언어 중추 등, 기능적 MRI (fMRI), 확산강조영상 (DT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추후 수술적 치료를 받을 때 최대한 중요한 기능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치료 및 추적관찰

치료는 환자의 나이, 원발 부위 암의 상태, 뇌종양의 개수, 크기와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되며, 수술적 치료, 방사선수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뇌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신경외과,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등 여러 과가 함께 모여 회의를 거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침을 정한 후에 결정합니다. 수술적 치료시 자동차의 네비게이션과 같이, 병소를 잘 찾고,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네비게이션 MRI (navigation MRI) 를 이용할 수 있고, 신경계 감시 시스템 (neuro-monitoring system) 을 이용하여 뇌기능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내과와 긴밀한 협력하에 최신 항암제를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전이성 뇌종양은 위의 치료 중 또는 후에도 뇌종양 병소 뿐 아니라, 원발 병소의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