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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명 혈관조영술 출처 영상의학과

내용

혈관조영술(Angiography)

방사선(X-선)을 이용하여 혈관의 질환을 검사하는 시술이며 영상의학과 의사가 체외에서 2mm이하의 가는 카테터(도관)를 혈관으로 삽입하여 조영제란 약제를 주사하여 얻어지는 영상을 통해 혈관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다리 윗 부분의 대퇴동맥이나 팔의 윗 부분의 상완동맥을 통하여 검사하므로 이 부위를 소독한 후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피부를 2-3mm절개한 뒤 상지나 하지 혈관으로 가늘고 긴 카테터를 넣어 X-선 투시영상을 보며 검사할 혈관에 접근시킵니다. 카테터가 검사하고자 하는 혈관에 놓이면 X-선에 보이는 약물인 조영제를 주입하여 X-선 영상을 얻습니다. 이 때 환자는 약간의 통증과 작열감을 느끼지만 그 정도는 심하지 않고 수초 후에 해소 됩니다. 검사는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며 때에 따라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혈관조영술 검사를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혈관의 협착 및 폐쇄입니다. 하지의 혈관이 막히면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의 혈관이 막히면 고혈압을, 뇌혈관이 막히면 중풍 같은 증상이 발생됩니다. 혈관조영술은 어떤 혈관이 어느 곳에서, 얼마만큼, 왜 막혔는지를 검사합니다. 혈관 폐쇄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혈전과 동맥경화 입니다. 그 외 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는 동맥류의 검사에도 필수입니다. 혈관조영술은 그 자체로도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또한 수술 전 검사로 수술의 방법과 수술부위를 결정합니다.
검사하기 전 필요한 준비사항은 주치의와 담당간호사가 설명할 것이며, 검사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자정 이후 금식하셔야 하고, 특이체질 및 와파린과 코마딘 같은 혈전 용해제제를 드시는 분은 주치의에게 사전에 말씀해 주십시오.
시술 후 8시간은 검사부위에 모래주머니를 올린 상태로 침대에 바로 누워계셔야 하며, 되도록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술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능한 누워서 출혈 부위를 세게 눌러주시고 주치의나 담당간호사에게 알려주십시오.
혈관조영술의 부작용으로는 시술부위가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가 있으나 수일에서 수주내에 자연 치유가 됩니다. 조영제로 인한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매우 드문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또한 카테터로 인해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지만 심한 경우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혈관조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