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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영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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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Malignant neoplasm of b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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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요법

영양팀 > 암환자 영양관리 > 유방암

유방암과 영양

유방암은 식사와 관련된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질환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 분비와 작용에 관여하는 영양소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내 지방, 특히 복부 지방이 과도하면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며, 반면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각종 식물성 화학물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적절히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음식은 특별히 가리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식사

유방 절제 수술 직후에는 상처 회복이 필요하므로 영양 공급이 중요하며, 항암 치료를 진행할 때는 피로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음식 섭취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과 항암 치료 중에는 단백질을 포함하여 골고루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식사

체중을 유지합니다.  

치료 중에는 적절한 양의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좋으나 체중 증가는 유방암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수술 직후나 항암 또는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무리한 체중조절은 좋지 않으며 현재 체중을 유지하도록 평소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표준체중 구하기 : 표준 체중(kg)  여자: 21×[키(m)]2  남자: 22×[키(m)]2
정상 체중 범위 :  표준 체중에서 위아래로 10% 를 정상체중 범위로 합니다.

단백질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수술 후에는 빠른 상처 회복을 위해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빈혈이 자주 생기므로 단백질과 철분 섭취를 위해 어육류를 주 2회 이상 꼭 포함하도록 하고 이외 우유, 과일, 채소 등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항암/방사선 치료시 영양관리

균형식사를 합니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시 부작용을 적게하고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사할 때 반찬은 어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드시도록 하고, 간식으로 우유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부작용으로 식사량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

치료 시 구역이나 구토로 인해 음식 섭취가 많이 저하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영양상태가 저하되어 치료시 더 힘들 수 있습니다. 3끼 식사를 잘 먹기 힘들다면 간식을 추가하여 영양섭취를 보충하기 위해  우유나 두유, 과일, 음료수, 고구마, 떡 등 먹기 편한 음식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체중증가가 있을 경우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 중에는 체중이 늘도록 하는 것도 있고, 지나치게 식사량이 많을 때는 치료 중에 체중이 증가하여 질병의 진행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열량 섭취를 줄이기 위해 과도한 간식은 줄이고 가능한 운동량을 늘입니다. 10% 이상의 체중증가가 있다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방을 위한 식사

유방암 발병 원인의 30% 내외는 음식이나 식습관과 관련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수술과 항암 약물치료가 완료된 이후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식사 지침을 권장합니다.

적절한 양의 식사를 통해 체중을 유지합니다.

체중 과다와 비만이 발병 요인과 관련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식사를 합니다.

 특정 음식의 섭취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육류를 포함하여 식품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입니다.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유방암의 위험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가 필요하므로 육류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절한 양의 육류 섭취는 필요합니다. 

단순당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설탕,꿀,물엿,사탕 등 단순당질의 과도한 섭취는 체지방의 증가와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켜 유방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곡류의 경우에도 흰쌀과 흰밀가루보다는 잡곡이나 호밀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콩과 콩제품을 매일 먹습니다.

두류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항암효과가 있으므로 콩,두부,된장 등을 하루에 1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먹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 비타민과 식물성 화학물질은 유방암 억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과일에는 과당이 함유되어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를 유발하므로 1일 400~500g 이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콜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알콜의 과다한 섭취는 체지방 증가 등 유밤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합니다.

주 3~5시간의 유산소운동은 유방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 완료 후 적절한 체중 유지 및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도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치료 등으로 인해 피로감이 심할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 A

유방암에는 고기가 안 좋다던데, 먹어도 되나요?

육류 섭취를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한 단백질의 섭취를 위해 육류의 섭취는 필요하며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지방은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왜 안 좋은가요?

밀가루는 도정이 많이 되어 비타민,무기질,섬유질의 함량은 매우 낮고 탄수화물의 함량만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중 및 체지방이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빵과 과자 등의 경우 버터,크림 등의 포화지방과 설탕,시럽 등의 단순당질의 함량이 높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밀이나 잡곡으로 만든 빵이나 국수 등을 다른 식품(채소,계란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은 몸에 좋다던데 마셔도 되나요?

 몇몇 연구에 와인의 좋은 점이 나타난 것은 사실이지만, 와인도 술의 일종으로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1주일에 1~2잔 이하의 적당한 섭취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