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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팀 > 질환별 영양관리 > 신경계 질환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또는 중성지방이 높은 고지혈증, 심장질환(심방세동, 판막질환, 심근경색), 흡연,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여 뇌졸중 위험인자를 줄이고 뇌졸중을 막거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 식사요법

 ①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만일 체중이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을 줄이면 비교적 빨리 혈압을 낮추고 혈압 약의 효과도 높아지며, 고지혈증도 개선될 수 있으며 당뇨병인 경우 혈당관리에도 이롭습니다

② 가능한 염분의 섭취를 줄여서 싱겁게 먹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의 염분섭취는 15~20g 정도로 짜게 먹는 편으로 하루 ~10g 이하로 염분섭취를 줄입니다.  
* 젓갈, 김치, 자반과 같은 절인 음식과 국, 찌개의 국물섭취를 줄입니다. 
*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의 사용을 줄이고 → 대신 새콤 달콤한 맛, 고소한 맛을 이용해 맛을 냅니다. 
* 가공식품(라면, 통조림, 햄)의 섭취를 줄이고 화학조미료 사용을 제한합니다.

③ 지방섭취를 적당히 합니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총지방과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화지방: 기름기 많은 육류(갈비,삼겹살 등), 유제품(우유,버터,치즈 등), 팜유(커피 프림,라면,과자 등) 
* 불포화지방산: 식물성기름(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 
* 콜레스테롤: 달걀 노른자, 육류 내장류, 오징어, 장어, 새우, 버터 등.

④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술의 섭취를 줄입니다.  
알코올 30g 이상의 음주는 혈압,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키고 안주의 대부분이 염분과 지방을 과량으로 섭취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 및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⑤ 식사요법과 함께 금연, 스트레스 관리, 유산소운동 중심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합니다. 

뇌졸중 발병 후 급성기와 회복기의 영양관리  

 ① 급성기에 환자가 의식저하나 연하곤란(삼킴장애)가 심할 때  
입으로 음식섭취를 하지 못하는 경우 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하고, 차츰 삼키는 능력이 회복되면 단계별로 식사로 이행합니다. 

② 경구섭취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 
삼키는 기능에 따라 유동식 또는 연하보조식 1단계 또는 2단계, 치아보조식, 일반식으로 진행되며, 환자가 씹거나 삼키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음식의 질감이나 농도를 조절하여 줍니다. 

③ 하루에 6-8컵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연하곤란이 있는 경우 묽은 물이나 음료는 흡인의 위험이 높으므로 빨대나 스푼을 이용하여 섭취합니다. 연하곤란이 심한 경우 점증제를 첨가하여 농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④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위험인자를 줄이고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을 잘 지킵니다. 

 항응고 식사 

항응고제(쿠마딘: 와파린)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약입니다. 약의 효과를 최대한 나타내고 출혈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항응고제(쿠마딘: 와파린)의 작용을 돕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① 과도한 비타민 K 섭취를 피하고, 일정한 양의 비타민 K를 섭취합니다. 
비타민 K는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항응고제(쿠마딘: 와파린)의 작용을 저해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K 함유식품을 전혀 먹지 않을 필요는 없으나 과량 매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비타민 K 고함유식품 >
 고: 시금치, 부추, 냉이, 근대, 쑥, 무청 등
 중: 상추(양), 배추(양), 브로콜리, 미역/ 콩기름,샐러드유 등
 소: 콩, 두부,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유,피스타치오 등
 → 푸른잎 채소는 비타민 K 함량이 높으므로 근채류(무, 당근, 도라지, 우엉 등), 버섯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채소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합니다.

②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한가지 음식에 편중된 불균형적인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③ 과량의 알코올 섭취를 피합니다. 
과량의 알코올 섭취가 항응고제의 효과를 증가시켜 출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가능한 알코올 섭취는 피하고 마실 경우 알코올 섭취량은 1일 30g 이하(소주 1잔반-3잔, 맥주 1-2캔)입니다. 

④ 쿠마딘계 성분이 함유된 잎으로 만든 가루나 잎차류의 과량 섭취를 주의합니다.

⑤ 민간요법과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피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습니다.  
과량의 생선기름보충제(스쿠알렌,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 E 등 항산화비타민제, 인삼, 홍삼, 한약이나 양파즙, 오가피, 알로에 등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은 항응고제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연하곤란

연하곤란

연하곤란(삼킴장애)이란?

연하곤란(삼킴장애)은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뇌졸중이나 기타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 있고 불충분한 식사섭취로 인하여 탈수, 영양불량 등의 영양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적응 정도에 맞게 음식의 농도와 질감에 변화를 주어 연하보조 연식 1단계, 2단계, 치아보조 연식을 거쳐 일반식으로 서서히 진행하도록 합니다. 

연하곤란의 증상  

① 사레가 자주 들거나 식사시간이 길어진다.
② 음식을 먹거나 먹은 후에 기침이나 목 메임이 있다. 
③ 식물은 한 쪽으로 흘리거나 침을 많이 흘린다. 
④ 음식물을 삼키지 않고 입안에 물고 있다.
 

단계별 연하보조식

연하보조식사는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는 흡인을 예방하며, 음식을 씹고 삼키기 쉽도록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연하보조식사는 음식의 농도와 질감에 변화를 주어서 환자의 적응 정도에 맞게 연하보조 연식(음식을 갈은 식사) 1단계, 2단계, 치아보조 연식(음식을 다진 식사)을 거쳐 일반식으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연하보조식 1단계

모든 음식을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섭취합니다. 흰죽과 부드러운 살코기나 생선살, 질기지 않은 나물찬 등의 반찬을 조리한 후, 반찬들을 각각 흰죽을 넣고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연하보조식 2단계

주식인 죽은 갈지 않고 그 외 반찬은 연하보조식 1단계와 같이 만들어 섭취합니다. 

치아보조식

살코기, 부드러운 나물찬 등 반찬을 조리하여 다진 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먹습니다(소스나 마요네즈 이용). 연두부찜, 계란찜, 뼈를 바른 생선요리, 바나나 등 부드러운 형태의 음식은 그대로 섭취하고 주식은 죽에서 진밥, 일반 밥으로 서서히 진행합니다. 

 식사방법 및 자세
 

① 조용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식사합니다.  
②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턱을 약간 숙이고 식사 후 20~30분정도 앉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③ 한 번에 조금씩 먹도록 하며 여러 번 삼키는 연습을 합니다.
④ 음식의 농도는 한가지 농도로만 제한하도록 합니다. (죽이나 밥을 국에 말아먹으면 흡인의 위험이 높음)

물의 섭취는? (농도조정: 점증제 사용법)

묽은 액체인 경우 쉽게 흡인되므로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탈수상태 올 수 있으므로 자연식품 또는 상업용 점증제를 사용하여 요플레 농도로 만들어 드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점증제는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제품마다 사용량이 다르므로 제품을 첨가하여 천천히 저으면서 액체의 농도를 맞추도록 합니다. 

물의 섭취

체중감소를 예방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요리할 때 식용유, 참기름, 마가린, 버터, 치즈 등 지방을 충분히 활용하거나 꿀, 설탕, 시럽 등을 첨가하여 열량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6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영양보충음료(뉴케어, 그린비아, 엔슈어 등)를 권장합니다. 영양이 풍부한 영양보충음료를 1일 1-2캔을 섭취하도록 하며, 음료를 섭취할 때 사레가 드는 경우 점증제를 첨가하여 음료의 농도를 조절하여 섭취합니다.

기타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뇌교의 흑색질에 있는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퇴화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감소되어 신경근육에 이상이 나타나는 진행성 퇴행성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떨림, 근육의 강직, 몸의 움직임 느려짐, 걸음걸이 느려짐이 특징적이며, 이외에도 위 배출 시간지연, 변비, 식욕부진, 연하곤란, 음식흘림, 흡인 등의 증상도 자주 나타납니다.

치매

대뇌피질의 위축, 뉴런의 손실 등 뇌의 형태학상의 변화가 만성적으로 진행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 점차적으로 인지능력감소, 기억력감소, 성격변화,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장애가 발생합니다. 치매환자는 음식을 거부하거나 과식으로 인해 소화불량 또는 변비에 걸리기 쉬우며, 또한 음식물 이외의 이물질을 먹을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필요합니다. 

기타 신경근육질환

다발성 경화증

다발성 경화증은 뇌신경 조직(myelin sheath)이 퇴화되는 중추신경조직의 염증성 질환으로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자가면역에 의한 질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 쇠약감, 신체말단이나 한쪽 안면의 감각이상, 시력장애, 보행장애, 배뇨조절 곤란, 현기증, 감정적 불안정 등입니다. 

근위측삭 경화증

루게릭, 스티븐 호킹과 같은 유명 인사가 걸렸던 병으로 메스컴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는 병으로 근육쇠약과 위축이 빠르게 진행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은 근육쇠약, 근육소모, 강직(경련), 긴장항진상태 등이며, 사지마비, 구음장애, 연하곤란 등으로 진행됩니다. 병이 진행하면서 심한 체중감소와 영양섭취부족이 흔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관리가 중요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신경섬유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수초에 장애가 있는 가역성 신경계 질환으로,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뇌나 척수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말초신경계에 침범되기 쉬우며, 하지에서 시작하여 상부로 쇠약 증상이 나타나며, 침범된 뇌신경과 관련된 운동장애, 감각장애, 호흡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

전기적 충동이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도되지 않아 근육의 쇠약이 초래되는 질환으로  흔히 눈, 얼굴, 목 등의 안근과 호흡근에 나타나며, 음식을 씹고 삼키는 근육, 말하는 근육, 팔다리 근육에도 나타납니다. 증상은 주로 오후에 심한 피로감, 쇠약감, 마비 등이 있으며, 근육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① 심한 체중감소나 과도한 체중증가를 막습니다.
② 씹거나 삼키기 쉬운 음식으로 1일 4~6회 식사와 간식으로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③ 흡인여부와 연하곤란을 관찰하여 연하기능에 따라 단계적인 연하보조식을 섭취합니다.  
④ 전곡류, 채소, 과일 등을 통해 적절한 섬유소를 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합니다. 
⑤ 충분한 수분섭취를 위해 1일 6~8잔의 물을 섭취합니다. → 흡인의 위험이 있을 경우 점증제를 사용하여 농도를 조정하여 섭취합니다. 
⑥ 필요하다면 영양보충음료의 섭취, 경장영양을 통해 영양결핍을 예방합니다.  
⑦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저염식으로 섭취하여 체내 수분 저류를 막습니다. 
고열량, 고단백의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적절한 칼슘섭취가 권장됩니다.

뇌종양 

뇌종양은 신경의 중추인 뇌에 종양이 생긴 질병으로 증상은 종양의 부위에 따라 다양하며, 두통, 어지럼증, 의식저하, 성격변화, 연하곤란, 구토/메스꺼움, 후각손실, 내분비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요법 등의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수술 후 뇌부종, 의식저하, 신체마비,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 연하곤란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면 환자 스스로 음식을 섭취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렵게 되거나,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을 받으면서 부작용으로 인해 음식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영양불량상태가 되기 쉽게 되므로 치료와 병행해서 적절한 영양관리가 요구됩니다.  

 뇌종양의 영양적인 문제 및 영양관리 

① 수술 후 영양관리
수술 후 빠른 회복에 중점을 두며, 열량 및 단백질, 무기질 및 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도록 하고,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식사를 통해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합니다. 

② 내분비이상:요붕증 
 다뇨증 혹은 심한 갈증을 주증상으로 하는 요붕증이 있는 경우,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여 탈수를 예방하도록 하고, 열량이 적은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체중이 증가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커피, 알콜, 차 등과 같이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 양을 늘일 수 있는 음료는 피합니다. 

③ 내분비장애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이 있다면 표준체중 유지를 위한 체중감량과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④ 스테로이드 복용 
수술 후나 방사선 및 화학요법과 병행해서 많이 사용하는 약물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는 부족한 호르몬이나 뇌부종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체내 수분 보유(부종)나 식욕증가를 가져옴으로써 체중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스테로이드의 복용으로 식욕이 증가하면, 열량이 높거나 너무 단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통해 체내 수분보유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백혈구 수치 감소 등이 있고 방사선요법은 뇌 부위만 조사받을 경우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으나 구토, 메스꺼움, 식욕부진, 전신피로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는 다양한 음식을 선택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여 영양결핍과 체중감소를 막고 병의 증상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⑥ 연하곤란
연하기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종양이 있는 환자,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 의식이 저하된 환자 등은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연하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현재 연하기능에 알맞은 식사와 식사방법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