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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습도가 높아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건조증이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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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기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70~8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0%면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고, 85% 이상이면 ‘참을 수 없는’ 불쾌감을 느끼게 되죠. 하루 종일 에어컨 빵빵 나오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부러울 수 있습니다. 그들이 보송보송 하다못해 바싹 메말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요. 오늘은 건조증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해 촉촉 보습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중 1명이 앓고 있는 전국민 질환, “안구건조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3∙8∙12월에 증가 추이를 보였는데요. 봄에는 황사나 먼지가, 여름에는 과도한 에어컨 사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평소 눈화장을 하고 콘택트렌즈 사용량이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2배나 환자수가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9.1%로 가장 많고, 70대 이상 16.5%, 40대 16.0% 순으로 나타났죠.

 

 

 

눈을 촉촉하게 하거나 편안하게 할 눈물이 모자라는 경우 흔한 증상으로는 따끔거리는 자극감, 이물감, 작열감이나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는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이런 불편함은 장시간 모니터를 보거나 바람을 쐬고 담배 연기와 같은 자극성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더 악화됩니다. 이런 눈물과 관련된 증상 즉 눈물의 성분이나 눈물의 양이 모자라서 눈에 일어나는 모든 증상의 증후군을 ‘안구건조증’이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의 구성 성분이 부족하거나, 각막이나 안검의 이상으로 누액층의 형성이 안 되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눈물 생산이 감소되어 생길 수 있는데, 남녀 어느 연령에도 발생하지만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빈도가 높습니다.


 

눈을 촉촉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

안구건조증의 치료에는 약물요법, 환경요법, 수술요법이 사용됩니다. 약물요법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누액을 점안함으로써 눈을 부드럽게 하고 안 상태를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인공누액 제품이 나와 있는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요법과 함께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주면 눈물의 증발이 줄어들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가습기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선풍기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는 거죠.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할 때나 TV 시청 시 눈을 자주 깜박여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에 피로가 느껴지면 눈을 감거나 멀리 보기, 눈 운동 등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피로가 심할 때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렌즈 착용시간을 하루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소프트렌즈보다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프트렌즈는 안구 표면에 밀착되기 때문에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수분을 함유하는 성질로 눈물의 일정량을 흡수합니다. 이에 비해 하드렌즈는 산소투과가 잘 이루어지고, 눈물 순환이 원활하여 장시간 연속해서 착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수술요법으로는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누관을 통해 빠져나가는 누액을 오래 유지키 위해 누관을 막는 것입니다.

안구 건조증은 이물감이 심하고 시력마저도 뿌옇게 보일 수 있으며 눈물의 주요 기능인 윤활 작용이 안 되어 각막에 염증 및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의사에게 정기 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 건조증” 벗어나기

여름철 피부 건조증의 가장 큰 원인은 쉴새 없이 가동되는 에어컨입니다. 강렬한 자외선과 고온의 날씨, 잦은 세안 등으로 수분 함유량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 에어컨이 남은 수분을 몽땅 빼앗아가 피부 당김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거죠.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건조증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사무실에서 에어컨의 온도나 바람의 방향을 마음대로 조절하기란 현실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오래 머무를 경우 수분 섭취를 자주해야 합니다.

 

 

 

피부미인 배우 이영애는 하루 11잔의 물을 섭취한다는데요. 1잔을 300ml로 환산하면 하루 대략 2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8잔(1.5~2L)이지만 한국인은 한참 못 미친다고 합니다.

권장량을 채우기가 쉽지 않지만 물 마시는 습관을 길러 두면 피부뿐만 아니라 더위로부터 건강을 제대로 지킬 수 있습니다.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너무 자주 뿌리면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뿌린 후 깨끗한 퍼프로 잘 흡수시켜 수분이 금방 날아가지 않게 합니다.
 

여름은 유분과 땀이 많아져 세안과 샤워를 자주하게 되는데요. 뽀득뽀득 씻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보습을 유지해주는 지질막이 파괴돼 건조증이 악화됩니다. 씻는 횟수를 줄이고 물로만 땀을 씻어내거나 약산성의 저자극 클렌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 한 여름엔 샤워하고도 금방 땀이 흘러 보습제를 잘 바르지 않는데요. 덜 끈적이는 제품을 선택해 목욕 직후, 몸에 약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발라줘야 수분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건조증은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생활 속에서 건조를 유발하는 습관을 고쳐 보세요.

눈과 피부에 전과 다른 촉촉 탱탱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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