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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슬으슬 지끈지끈 뇌수막염, 여름감기로 위장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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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최근 god의 윤계상, 배우 고경표가 뇌수막염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반인들의 뇌수막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심한 두통과 고열, 오한을 동반해 흔히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데요. 오늘은 뇌수막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수막염이란?

 

사람의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이것은 ‘뇌수막’ 이라는 세 겹의 막에 싸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이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염증의 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이며 흔히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에 속하는 콕사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그람음성 쌍구균, N.meningitidis. A, B, C, Y, W-135 등 다섯 가지의 혈청형이 알려져 있습니다. 유행은 A혈청군이 주를 이루고 일부 혈청형은 수막구균성 폐렴의 유행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감기인가? 뇌수막염의 증상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점점 고열로 넘어가면서 심하면 구토 증상이나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두통, 목이 뻣뻣해져 움직이면 아프고 특히 고개를 숙일 때 정도가 심해져 굽혀지지 않는 ‘후두부 경직’,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면역력을 지닌 사람이면 대부분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7~10일 정도 사이에 완전히 회복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뇌수막염은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 이유는 뇌막이 뇌와 척수에 매우 가까이 있어 이 조직의 염증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이런 손상은 결국 환자에게 장애를 남기거나 심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은 특정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세균성 뇌수막염과의 구별이 곤란하므로 뇌수막염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심한 두통과 졸림, 구역, 구토, 설사, 비정상적인 피부색, 식욕감퇴, 갈증, 인후통, 근육통, 출혈성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발병하면 바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사지절단, 뇌손상, 청력상실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균과 바이러스의 전파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점막성 콧물)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그들이 만졌던 물건을 접촉한 후에 이어서 자신의 코와 입을 만지는 행동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서도 발견되므로 기저귀를 떼지 않은 영아들에게서는 대변을 통한 감염이 흔하고, 감염된 어린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행위를 통해서 어른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장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약 3~7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이 일어난 지 3일 후부터 증상이 발현된 지 10일 정도까지 감염력을 가집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역시 감염자의 코, 목구멍의 호흡기 분비물에 의한 감염 또는 직접 감염에 의해 전파됩니다. 잠복기간은 2~10일이며 보통은 3~4일간입니다. 진행 속도가 빨라 고열과 두통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의 예방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습관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어린이집. 놀이방 등과 같은 시설에서는 오염된 표면과 물건들을 일차적으로 물과 비누로 세척한 후 희석된 염소용액을 이용해 소독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생후 2개월부터 Hib백신으로 예방합니다. 이 백신이 모든 종류의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고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인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수막구균 가운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만 예방합니다. 2·4·6·12개월에 걸쳐 총 4회로 다른 영유아 백신들과 동시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식욕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뇌수막염에 걸리 쉽습니다. 개인위생관리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셔서 신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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