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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성묘와 벌초시 발생할 수 있는 쯔쯔가무시! 추석 전 쯔쯔가무시증의 증상과 예방법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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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9~11월 야외활동으로 '가을 발열성질환' 급증! 추석 성묘, 벌초 시 "쯔쯔가무시증" 주의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산, 밤 줍기 등 야외활동과 추수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tsutsugamushi, つつがむし)'는 털진드기를 일컫는 말로,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과에 속하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 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우연히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되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 보이고 있습니다.
 
 
확대하여 본 활순털진드기

<현미경으로 확대 촬영한 활순털진드기 유충 사진,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쯔쯔가무시증 연도별 현황 ; 신고수(사망수)> 1994년 238명, 1995년 274명, 1996년 263명, 1997년 277명, 1998년 1140명, 1999년 1342명, 2000년 1758명, 2001년 2637명, 2002년 1919명, 2003년 1415명, 2004년 4698명, 2005년 6780명, 2006년 6480명, 2007년 6022명, 2008년 6057명, 2009년 4995명, 2010년 5671명, 2011년 5151(6)명, 2012년 8604(9)명, 2013년 10365(23)명.
<쯔쯔가무시증 연도별 현황>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체열을 재고있는 여성

감염 후 보통 6일~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하여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서 수일 만에 상처(가피)를 형성합니다.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가 있고, 열이 나는 기간이 짧으면 피부발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로 비교적 쉽게 치료됩니다. 추석 전후로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질병 유행지역으로 여행한 후에 원인 모를 열이 발생했다면 임의로 약을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9~11월, 쯔쯔가무시증 집중발생 시기!

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40~49주)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그래프

<쯔쯔가무시증 주별 현황>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 40~49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일러 벌초나 성묘할 때 쯔쯔가무시병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데요. 연휴기간 야외작업‧활동 시 꼭 준수해야 할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꼭 실천하세요!
❍ 작업 전 주의사항
① 작업복(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팔, 긴바지)과 토시를 착용하고 양말, 장화를 신습니다.
② 야외작업‧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작업 중 주의사항
③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직접 눕거나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합니다.
④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습니다.
⑤ 개울가 주변 풀밭은 피하며, 작업지 근처 풀은 벱니다.

❍ 작업 후 주의사항
⑥ 야외 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합니다.
⑦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
⑧ 주변 식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 중앙으로 걷습니다.
⑨ 고열, 오한, 두통, 발진, 검은딱지(가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이란?
병원성 Leptospira 감염에 의한 급성발열성질환입니다.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토양∙음식물에 상처 난 피부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5~7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거나 황달, 급성신부전, 점막출혈 등의 치명적 증상이 나타나는 웨일씨병(Weil's disease)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 이렇게 하세요!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에서 목욕, 수영 등을 하지 마세요.



▶신증후군출혈열이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발열성질환입니다. 설치류(등줄쥐, 집쥐)의 타액, 서변, 분변 등이 건조돼 바람에 날리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인데요. 7~21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기-저혈압기-핍뇨기-이뇨기-회복기의 단계를 거칩니다.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유됩니다.

예방, 이렇게 하세요!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세요.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고령자가 진드기에 물릴 경우 드물게 쇼크, 호흡부전, 의식저하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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