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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우리나라 30~40대 남성 '심부전' 적신호! 심부전 방치하면 '돌연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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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우리나라 30~40대 남성 '심부전' 적신호! 심부전 방치하면 "돌연사" 부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 의하면 심부전 환자는 2009년 9만4421명에서 2013년 11만506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
지난 5년간 연평균 4.5%씩 늘어난 것인데요. 특히 40대 남성의 증가율이 연평균 7%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5%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심부전’은 어떤 질환일까요?

심장 기능 이상으로 인해 전신장기 또는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심장 자체에 질병이 없어도 몸 안의 다른 병 때문에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질환(확장성 심근염, 비후성 심근염, 제한성 심근염 등), 당뇨병,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질환 또는 대사성 질환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만성 신부전증이나 말기 신장질환(ESRD)과 같은 다른 장기(기관)의 질환에서도 심부전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들

대한순환기학회의 조사 자료에서 우리나라 심부전의 원인 질환은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33~36%), 심근질환(22~23%)이 가장 많고, 고혈압(19~22%), 심장판막증(13~15%)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들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심장 기능이 유지되면 심부전 증상은 없으나 잘 치료하지 않거나, 심장 기능의 이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발생하면 급격히 심부전 상태로 진행하고 장기적인 사망률도 높아집니다.
 
주먹을 쥐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남성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의 유무와 관계없이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 당뇨, 비만, 알코올 중독, 흡연자는 심부전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전문가들은 심부전의 원인질환이 30~40대부터 남성에게 특히 발병하기 쉽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나 높은 흡연율 등도 영향을 끼쳐​
30~40대에서 해마다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심부전 의심 증상 체크해 보세요!

위에 열거한 위험군에서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들은 다음의 증상이 생기면 일단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하고
더 악화되기 전에 심장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보아야 합니다.

운동복을 입고 바닥에 누워있는 남성


 

1. 건강한 친구들과 같이 걸으면 숨이 차서 따라갈 수 없고, 일상적인 활동보다 더 심하게 움직이면 숨이 찹니다(운동시 호흡곤란).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면 일상적인 활동(주부의 경우 특히 앉아서 빨래하거나 걸레질 후)에서도 숨이 차게 됩니다.

2. 이전보다 밤에 더 자주 소변을 봅니다(야뇨증).
-낮 동안 다리 쪽에 몰려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와 신장에서 배출되는 것이지만 방광염이나 다른 질환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예전보다 갑자기 더 피곤하고 허약해진 것을 느낍니다.
-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 만성적인 심부전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4. 잠자다가 숨쉬기가 어려워서 깨서나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숨쉬기가 어렵습니다(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5. 호흡곤란 증상이 아주 심해지면 숨이 차서 누워있을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심한 저산소증으로 급격히 사망하는 급성 폐부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6. 몸 안에 수분이 정체되어 발과 발목이 붓습니다(하지부종).
-하지 부종의 증상이 오래되면 간이나 비장이 커져 복부팽만감을 호소하거나 심하면 복수가 생기게 됩니다. 오래 서 있는 경우 발목부위가 붓는 것은 흔히 정상인에서도 관찰되는 증상으로 심부전과는 관계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때로 심장이 더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되고 어지럼증 또는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부정맥)
 
 



위에 열거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진행하면 자신이 가진 증상이 심부전에 의한 것인지를 속단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심부전의 진단은 대부분 의사의 문진과 진찰로 가능하고, 필요하면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초음파는 비교적 쉽게 심장 상태와 심부전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심부전의 치료

심부전의 치료 원칙은 심부전의 현재 상태를 치료하는 것과 심부전 상태 치료 후 장기적으로 기존 원인질환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현재 악화된 심부전에 대한 치료는 원인질환의 악화요인이 있으면 그 요인을 먼저 교정해야 하죠. 원인질환이나 악화요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는 의사에 지시에 따라 심부전상태에 대한 일반적인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약물요법은 심부전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하여야 심부전의 재발을 막을 수 있고, 편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좋아졌다고 약을 거르면 며칠을 견딜 수 있지만, 다시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어 마음대로 약물을 끊으면 안됩니다. 약물요법과 동시에 심부전 재발과 진행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의 교정 및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성기익 교수는
만성 심부전은 약물 치료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원래 상태로 회복될 수는 없습니다.​
​점차 나빠져서 입원을 반복하거나 약물을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정도에 이르면 수술이 필수입니다.​
​약물로만 치료하면 1년 안에 절반 이상 사망할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계 장치나 이식을 고려합니다.”
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1년에 100명이 넘는 환자에게 활용하는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화 장치)와 장기적으로
심장 기능을 도와주는 바드(VAD, 심실 보조 장치)가 심부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심부전의 예방과 식사요법

과도한 음주 및 고염분 섭취 등의 불균형적인 식생활은 심부전의 원인이 되는 각종 질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식생활 개선을 통해 심부전의 원인질병 및 심부전의 발생율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적절한 열량을 섭취합니다.
정상체중일 경우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1일 30kcal/kg를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러나 과체중이거나 비만환자의 경우, 심근의 산소요구량이 증가되어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과도한 열량섭취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른 포만감과 숨가쁜 증상으로 인해 충분한 섭취가 어려울 경우 소량씩 자주 섭취하여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제한합니다.
염분섭취량이 증가하면 체내 축적되는 수분량도 증가되어 부종, 복수,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므로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염분섭취의 제한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심부전 환자의 경우 1일 2~3g의(1/4~1/2작은술) 염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저염식사를 실천함으로써 이뇨제 사용효과를 증대시켜 체내 나트륨을 제거하는 데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조절합니다.
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해 신장에서 염분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못해 몸 속에 수분이 축적되어 부종 및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분섭취 제한 정도는 부종, 피로, 숨이 차는 증상, 혈증 나트륨 수치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지만 대개 하루 2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분의 제한이 필요할 경우 물이나 음료수뿐 아니라 수분함량이 높은 음식과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 섭취도 조절해야 합니다.

과도한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주의합니다.
과도한 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는 섭취열량을 증가시켜 체중조절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여 심부전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주의하도록 합니다.

절주, 금연 합니다.
 
 
담배와 술에 X표시

음주는 심장근육을 약화시키고 부정맥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흡연을 할 경우 니코틴 성분이 일시적으로 심장박동과 혈압을 증가시키고 혈액 중에 산소량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심부전 환자의 경우 금연하도록 합니다.

혈압이 정상범위를 벗어나고 숨이 차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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