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단축키 목록

맨 위로

스포츠의학 자료실


현재 페이지 위치 : 골관절센터 스포츠의학센터 > 스포츠의학 자료실 > 건강정보

건강정보

페이스북 코리아 사무실 책상에 숨겨진 건강한 비밀?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이 무너지는 직장인들을 위한 해법!

3908

2014-09-29

하루 8시간 앉아있는 당신 몸에 일어나는 일.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이 무너진다!


며칠 전 업무 차 페이스북 코리아를 방문했습니다. 기존 한국의 전형적인 기업 문화와는 다른 업무 환경으로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한 가지 가장 특이했던 점은 바로 책상의 높이가 각각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상의 높이가 각각 다른 페이스북 코리아 사무실

이는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책상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앉아서 일하는 직원, 서서 일하는 직원 등 각각의 스타일대로 근무를 하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근무 환경 개선에 관한 직장인들의 요청 중
일어서서 근무하는 책상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의자를 아예 없애는 회사도 생겼다죠. 하루 8시간을 꼬박 앉아서 일하다 보면 몸에 각종 이상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와 함께 올바른 자세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자 생활이 당신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책상에 앉아 업무 중인 여성

1. 하지정맥류 유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고 한 자세로 앉아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판막기능 문제로 이어집니다. 하지정맥류는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해 혈액의 역류가 일어날 때 발생하는데요. 종아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구불구불해지고 겉으로 튀어나올 뿐만 아니라 피부가 검게 변해 미관상으로 좋지 않습니다. 한번 생긴 하지정맥류는 없어지지 않으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피로해집니다.

2. 암발병률 증가!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과 미국 워싱턴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1시간 이상 앉아있을 경우 암 발병률이 66%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2시간 많아질수록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8%씩 높아지며,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10%나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앉아만 있는 습관이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지고 동시에 에너지를 지나치게 덜 소비하는 체질로 변하게 해서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3. 심혈관 질환 발생!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심장을 둘러싼 이중막인 심낭(心囊)에 지방이 쌓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심낭 지방이 위험한 것은 인체 다른 부위의 지방과 달리 운동을 해도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인데요.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도 하루 8시간 앉아 있으면 내장 지방은 줄일 수 있어도 심낭지방을 줄일 수 없다고 합니다.

4. 허리 건강 위협!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는 생활습관 등의 문제로 인해 추간판장애(허리디스크)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도 문제지만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자세 역시 척추에 무리를 줍니다. 원래 S자인 척추가 휘어서 일자가 될 경우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허리가 쉽게 상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는 ,
​​척추질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보다 유전적인 요인이지만,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가능합니다라며 평소 허리에 좋은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척추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척추 건강 지키는 바른 자세 만들기

▶의자에 앉았을 때나 서있을 때

앉아있을 때, 서있을 때 : 오래 서 있을 때는 받침대에 한쪽 발을 번갈아 얹는다

서 있는 것보다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가 허리에 더욱 무리를 가하게 되므로 앉아 있을 때도 똑바로 서 있을 때처럼
척추가 S자 굴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바싹 밀어넣은 다음
등을 곧추세워 허리가 의자와 직각을 이루도록 합니다.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고
발바닥이 땅에 닿아야 합니다.

​서 있을 때는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서 있는 것보다는 발을 교차해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 있거나 잠을 잘 때

누워있을 때

누워 있는 자세는 체중을 전신으로 분산시켜 허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기 때문에 허리를 가장 편하게 만드는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워있는 자세 역시 척추의 S자 곡선이 유지되도록 너무 높지 않은 쿠션이나 베개를 허리 밑에 받쳐 주면 좋습니다.

​똑바로 눕는 자세보다 옆으로 돌아누운 자세가 허리를 더욱 편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돌아누웠을 때 위로 올라오는 다리를
살짝 구부려 주거나 다리 사이에 푹신한 쿠션을 끼워 주면 더욱 좋습니다.
​엎드리는 자세는 요통환자뿐 아니라 허리가 건강한 사람에게도 절대 금물입니다.




▶물건을 들 때

물건을 주울 때 : 무릎을 편 채 허리만 구부려 물건을 들면 안된다. 무릎을 굽혀 반쯤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몸 쪽으로 끌어당겨 들어올린다

물건은 허리의 힘이 아니라 무릎의 반동과 힘으로 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면 허리를 다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먼저 들어 올릴 물건 앞에 쪼그려 앉은 다음 물건을 들고 무릎의 힘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무릎 세워 몸통 틀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어 올리기, 허리 들기, 고양이 등 만들기 등의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허리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입니다.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10분 정도 걸어다니는 것이 오래 앉아 있을 때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노동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근무 환경이 우리 건강을 위해 변화되는 그 날까지!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