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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도 잔 거 같지 않은 찜찜함,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 장애의 주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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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자도 잔 거 같지 않은 찜찜함, 숙면을 방해하는 원가가 있다? - 수면장애의 주범, '수면무호흡증'과 '하지불안증후군'
 
 
‘보통 7시간 정도 자야 건강하대.’ 혹은 ‘나 어제 3시간 밖에 못잤어.’
우리가 보통 수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수면 시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수면 시간 못지 않게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시간 동안 잔 것 같은데 몸이 늘 무겁고 피로하다면 ‘수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하루 빨리 그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와 함께 수면 질 저하의 양대 산맥, 수면무호흡증과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다 숨이 턱 막힌다면, 수면무호흡증

빨래집게로 찝은 코
 
코를 심하게 고는 것은 수면 중에 숨쉬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잠자는 동안 좁아진 기도로 억지로 숨을 쉬기 때문에 코골이가 발생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성인의 약 10~30%가 코를 골고, 이중 약 반은 수면 중에 심근경색증, 뇌졸중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입니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말 그대로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한계점이 지나면
‘푸’하고 숨을 몰아 쉬는 모습이 관찰되는데요.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시간당 7번 이상이면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자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1차로 만성피로와 졸음으로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렵고, 2차로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정상인에 비해 발생률의 4~5배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사망률 자체도 높아집니다. 실제 고혈압 환자의 50%, 치료가 힘든 난치성 골혈압의 80%가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큰 문제는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에게도 많이 발병한다는 겁니다. 잠을 힘들게 자면 성장이 느려지고, 집중력, 인지능력 저하, 주의력 결핍 현상이 50%이상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라며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시행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와 예방
 


1. 체중 감량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체중 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에서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을 10%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이 약 50% 감소합니다. 따라서 약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체중만 감소해도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약 1시간 정도의 수영이나 조깅 등의 운동이 필요하며, 간식을 줄이고 저녁 식사를 적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금주와 금연
술과 담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심하게 합니다. 꼭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초저녁에 소량만 섭취해야 합니다.

3. 약물 복용 점검
일반적으로 수면제나 안정제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수면장애 전문의와 상의 없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물도 무호흡 증세를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수면체위훈련
수면무호흡을 줄이기 위해서는 옆으로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 입는 속옷의 뒷면에 테니스 볼을 두 개 꿰매어 착용하고 잠을 자면 등이 배겨서 옆으로 누워서 자게 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약 3개월 동안 하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자게 되죠.

5.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위의 네 가지 방법으로도 조절이 안 되는 심한 수면무호흡증에는 지속적 기도양압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수면 중에 압력이 높은 공기를 코로 통하여 기도로 불어 넣어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치료율이 거의 100%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수면 중에 턱이나 혀를 앞으로 조금 당겨서 기도를 유지하는 구강 내 기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치료 성공률 약 30%).중추성무호흡증이나 약한 폐쇄성무호흡증에서는 호흡을 다소 촉진하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효과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술의 성공률은 50~60% 정도로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가 수술 치료에 적합하고,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자기 전 다리가 쿡쿡 쑤신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다리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움직임을 유발하여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 옥죄는 느낌, 잡아당김, 타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다리의 안쪽, 장딴지 부위에 가장 흔히 발생하고, 앉아 있거나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저녁때나
잠자리에 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죠. 이런 증상은 다리를 펴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집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밤 동안 지속적으로 몸을 뒤척이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게 해서 수면을 어렵게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
 
이 증후군의 근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뇌속에서 도파민을 전달하는 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 간에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이 적절히 기능하지 못해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저려오는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또는 철분 결핍성 빈혈, 혈액 순환 장애, 알코올 중독,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 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하거나 카페인 음료 섭취, 온도가 높거나 추운 곳에 오래 노출될 때에 증상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카페인, 항우울제, 기타 정신분열증 약물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대개 약물치료 경과가 좋으므로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불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기 전 따뜻한 목욕, 스트레칭, 명상 등을 통해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됩니다.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며 혈액 생성 및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섭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결핍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생활 습관을 개선해 보고, 증상이 계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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