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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내 몸에 돌이 자란다? 요로결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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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인류의 문화는 돌에서부터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돌을 갈아 날카로운 무기를 만들어 천적으로 부터 몸을 지켰고, 식량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그릇을 제작해 식량을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돌은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돌이 몸에서 자란다면 어떨까요? 인류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돌이지만 몸에 생긴 돌은 인체에 극심한 고통을 동반합니다.
오늘은 몸속에서 자라 상당한 고통을 주는 돌,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봅니다.


몸속에서 자라는 돌, 요로결석은 소변에 포함된 성분이 여러 이유에 의해 농축되면서 작은 결정이 되고, 그 크기가 커지면서 생성됩니다. 신장, 요관, 방광에 발생하는 모든 결석을 통칭해 요로결석이라 부르는데 이 결석은 비뇨기관에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엄청난 통증과 감염을 일으킵니다.


요로결석은 비뇨기질환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이며, 처음 발생한 경우 10년 이내에 50%에서 재발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결석은 신기능 저하, 요로 감염, 요폐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분 섭취의 감소도 원인 중 하나인데,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칼슘이나 수산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후, 온도와 계절 역시 요로결석 발생 요인이 되는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므로 요로결석이 쉽게 만들어집니다.



요로결석은 일반적으로 강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결석이 있어도 몇 년 동안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신장석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같은 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신장 기능과 증상에 따라 진단되는데, 진단검사로는 결석을 확인하기 위한 신장요관방광 엑스레이촬영(KUB), 배설성요로조영술(IVU), 역행성신우조영술(RGP),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술, 방광경검사, 소변검사 등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급성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검사를 수행하고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의 90%는 자연적으로 배뇨할 때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감염이나 폐색없이 몇 달 동안 요관 내에 결석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결석을 통과시키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루에 2,500mL 이상 수분섭취를 권장합니다.


만약 결석이 빠져나오지 않으면 방광경을 통하여 요관부목을 삽입하여 요관이 소변배출 기능을 수행하도록 유도합니다. 하지만 요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 신요관경하배석술 등이 필요합니다. 신장 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경피적신쇄석술을 시행하여 큰 결석을 제거합니다.

앞서 요로결석은 발생 후 10년 이내 재발 가능성이 50%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요로결석의 재발을 방지하고, 결석의 생성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로결석이 자주 재발하는 환자는 결석의 유형 및 대사상태를 확인하여 지속적인 예방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분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운동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특히 더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칼슘결석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칼슘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요산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탄산염 또는 구연산염 포함 수액을 투여해 소변의 알칼리화를 유지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은 체외 장치를 통해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2mm 이하로 잘게 분쇄한 후 소변과 함께 결석이 자연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요로결석 치료는 요석의 크기와 위치, 동반되는 증상 등을 고려해 결정하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이후 갈색 소변을 보았습니다. 약간의 복통도 있습니다. 뭐가 잘못된 걸까요?
언제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체외충격파 시술 후 혈뇨와 통증은 일반적으로 있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혈뇨와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치료받은 병원을 찾아 다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시술후 정상적이었다가 갑자기 소변 양상이 변하고 복통이 발생한다면 정기적으로 진료받고 있는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시기를 바랍니다.

몸에서 자라는 돌 요로결석.
고통이 극심한 만큼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우리 몸에 돌이 자라는 것을 꼭 예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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