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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름 유행 질환 수족구병, 봄에 찾아오다? 수족구병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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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아이의 손과 발, 입에 작은 수포가 돋는 질환이죠. 수족구병은 대개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급격히 따뜻해진 날씨가 수족구병의 유행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작년 4월 수족구병 외래 환자는 전체 환자 1천 명당 3.9명이었는데요. 같은 기간 2013년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2.6명으로 이에 비해 무려 1.3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여름에 유행하던 수족구병 발병 시기가 3~4개월 정도 앞당겨지고 있고 그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는 건데요. 이에 아이 건강 관리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오늘 삼성서울병원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장바이러스 일종인 콕사키 A 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71이 감염되면서 쌀알만한 크기의 발진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4세 이하 소아에게서 발생하는데 어른에게도 옮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데 침, 타액, 진액 그리고 감염자의 배설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때, 점막이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수족구병이 통증 없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인데, 영유아의 경우는 통증이 있어도 의사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족구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을 알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입과 손, 발에 생기는 작은 수포입니다. 약 4~8mm가량의 수포인데 다리 뒤쪽이나 엉덩이, 사타구니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잘 먹던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인후통, 열 등을 호소하면 수족구병을 의심해야 하며 이러한 증상을 통해 수족구병을 진단합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저 열을 조절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등의 대증요법을 사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으로 음식과 물을 섭취하지 못하는데, 이 때는 아파하더라도 소량씩 음식을 먹이거나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탈수와 탈진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챙겨 먹이도록 합니다.


수족구병은 첫 2~3일 동안이 증상이 가장 심합니다. 그 후에 호전되기 시작해 일주일이면 자연회복 되는데요. 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매우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없습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숙지하고 지켜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수족구병 예방에는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데요. 특히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손 씻기는 비누를 이용해 40초에서 60초 꼼꼼히 씻어야 하는데요. 고체비누보다는 물비누를 사용을 추천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특히나 세균이 많은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을 신경 써서 닦아 주세요. 이렇게 꼼꼼히 닦아 주시면 세균의 99%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태아에게도 감염될 수 있나요?
감염되지 않습니다.

수족구병은 재발할 수 있나요?
수족구병은 수두처럼 재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바이러스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장바이러스의 다른 타입에 다시 감염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언제든지 다른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른 봄 갑자기 찾아온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와 아이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청결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어여쁜 아이 얼굴에 울긋불긋한 수포가 생기지 않도록

손씻기 생활화를 통해 수족구병 예방에 힘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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