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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꽃이 휘날리면 시작되는 고통! 꽃가루 알레르기일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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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햇살의 손길은 따사롭고, 꽃바람 휘날리는 봄. 새싹이 돋고 꽃도 만개해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 봄은 마냥 즐기기 좋은 계절이 아닙니다. 꽃망울이 터지면서 생기는 아주 작은 꽃가루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의 코, 기도 등으로 들어가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봄이 되면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납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전체 인구의 20~25%가 경험하므로 결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질환입니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에 의해 발생하는 관련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기관지 천식 등이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중에 날아다니는 송화가루, 나무 꽃가루, 잔디 꽃가루, 쑥, 환삼덩굴, 돼지풀과 같은 잡초 꽃가루가 원인입니다. 이런 꽃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 자극피부염이 생기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이나 천식 등을 유발하는데요.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열은 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눈이 가렵거나 충혈 현상, 눈물이 나며 천식이 있는 사람일 경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민감한 코를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봄만 되면 재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용 저하, 구역질, 코골이가 나타날 수도 있고 코맹맹이 소리가 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황사와 꽃가루가 심한 4~5월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눈이 가렵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양 거북하며 충혈이 나타납니다. 눈곱이 많아지고, 눈에는 심한 통증이 있으며, 때로는 눈두덩이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천식은 여러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도를 자극하면서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병입니다. 처음에는 마른기침만 나오다가 점차 가래가 생기며 기침이 나옵니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만성 기침이나 재발성 기침, 호흡곤란, 색색거리는 숨소리 등이 생길 경우 천식을 의심하고 전문의와 진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개 꽃가루에 의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구분하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는 꼭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같이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을 나타내는 장기에 따라 치료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기 위해 면역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진 및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찾아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하면 체력도 떨어지고 적응력 역시 떨어집니다. 따라서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찰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자신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의료계에서는 알레르기 퇴치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치료법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따라서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분들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피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외출을 삼가며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더라도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은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하면 몸을 잘 씻고 겨드랑이, 허리춤, 소매 등 꽃가루가 묻어나기 쉬운 곳을 잘 털어주시기 바랍니다.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나요?
네,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어떤 특정한 원인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보이는 일련의 면역학적 반응인데요. 나타나는 장기에 따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두드러기로 진단하고, 원인에 따라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식품알레르기, 약물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기침이 심해지는 천식 환자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기 알레르겐 회피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공기조절기(air-condition)나 공기청정기(air-cleaner)가 설치된 실내에 있는 것입니다. 특히 꽃가루가 대기 중에 가장 많이 날리는 계절 오후에는 외출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봄에는 풍매화(수목), 여름에는 목초(잔디), 가을에는 잡초 꽃가루가 많으며 꽃가루는 이동성이 좋아 도시에도 많이 분포하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기관지천식 및 코 알레르기 등의 질환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방부제, 색소, 식품첨가제가 포함된 식품 섭취가 증가하고 밀폐된 환경에 사는 경우가 많으며 화학품이나 의약품 사용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도 알레르기에 주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의 경우도 1980년에 비해 1987년에 천식이 29%나 증가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도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녹차나 쌀뜰물로 씻으면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나요?
녹차 목욕의 효용성은 이미 논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 아직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쌀뜰물 목욕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몸무게와 관련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제 생각엔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체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역학조사를 보면 천식 발생과 비만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연구자가 비만을 천식의 위험인자로 받아들이는 추세입니다.

모유 수유가 알레르기를 완화해 준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모유 수유의 장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연구자들 간에 많은 논란이 있지만, 현재는 알레르기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4~6개월간은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채식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채소나 과일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이 섭취가 감소하면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하지만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 증가가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치료되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봄의 초입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이라면 미리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으시고,
꽃가루 알레르기가 여태 없었던 분들이라도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항원 검사를 받아

본인에게 맞는 건강관리를 이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꽃이 휘날리면 시작되는 고통! 꽃가루 알레르기!
꽃이 본격적으로 흩날리기 전에
미리 검사받고 적절한 노력과 관리로 더욱더 건강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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