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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삼성서울병원 색으로 보는 푸드시리즈 2.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다! 레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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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언제부턴가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큰 규모의 스포츠 게임이 열리는 날이면 전국의 큰 거리를 중심으로 붉은 물결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뜨겁게 응원하는 붉은 악마의 붉은색은 우리 국민의 열정과 열의를 대표하는 고유의 색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늘은 정열과 열정의 붉은색! 삼성서울병원 색으로 보는 푸드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이죠? 우리 국민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았던 붉은색을 품은 레드푸드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빛을 띠는 과일과 채소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등의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데요. 이들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라이코펜은 심장병 예방, 동맥경화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LDL 지단백질이 혈액에 축적되는 것을 막고 과산화 지질의 형성을 억제해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우리 몸에서 노화현상을 발생시키는 산화 물질을 제거해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며, 또한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조절 인자를 억제하여 전립선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항암효과도 있습니다.

​레드푸드에는 이외에도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엽산 등이 풍부한데요. 따라서 자주 섭취해 주시면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더욱 좋겠죠?



레드푸드에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붉은 사과, 토마토, 석류, 딸기, 수박, 자몽, 붉은 피망, 고추, 비트, 크랜베리, 체리, 라즈베리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대표적인 레드푸드 토마토, 딸기, 석류, 사과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에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들은 혈청에서 만들어지는 지질과산화물, 단백질 산화물질, 백혈구에서의 DNA 손상물질을 감소시켜 노화를 예방하고 각종 암을 예방합니다. 또, 토마토 속 풍부한 비타민 C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다량의 수분과 식이섬유는 인체의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면역력을 높여 피부와 모발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에서는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익혀 먹을 때 그 효과가 더 좋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딸기에는 특히나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약 80g (딸기 4~5개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C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딸기 속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저항력을 높여 기미, 주근깨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충분히 들어 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안면홍조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칼륨 역시 풍부한데,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많이 먹으면 나트륨 과잉 섭취에 따른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석류는 여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한데요. 이는 석류 알갱이에 함유된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 덕분입니다. 이는 여성의 폐경을 늦춰 주며,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석류는 발기부전 남성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고환암,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암 전이와 재발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석류 껍질에는 타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닌은 동맥경화, 혈전을 예방하는 기능도 합니다. 미네랄, 비타민 역시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석류는 선명한 붉은색에 들어봤을 때 무거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갈색 반점이나 상처가 적게 난 것이 맛있습니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물에 끓인 뒤 수시로 마셔주면 배탈이나 설사, 복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과에는 다량의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사과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과육에 있는 켈세틴, 카테킨 성분은 폴리페놀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암 예방과 심장병 예방, 노화방지에 탁월합니다.

​사과를 보관할 때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다른 과일과 채소의 숙성을 촉진해 금방 무르거나 시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폴리에틸렌 주머니(랩)를 준비해 사과를 감싸고 감싼 랩의 윗부분을 테이프로 붙여 수분 증발을 막아주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컬러푸드 그 두 번째 주인공 레드 푸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레드푸드를 챙겨드신다면 노화방지, 항산화효과,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데요. 혹시 지금 이 글을 보고 집에 있는 사과를 드시려고 준비 중이시라면 껍찔째 드셔보세요. 레드푸드의 효능을 극대화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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