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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라식VS라섹,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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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맛있게 끓인 라면을 한 젓갈 하려고 후루룩하는 순간! 추운 겨울,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순간! 매일 아침 렌즈를 끼기 위해 30분을 허비하는 그 순간! 큰맘 먹고 구입한 컬러렌즈가 미팅 중 휘리릭 돌아가는 순간!


모든 안경인들이 한 번쯤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런 불편함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다짐하고, 실천하려고 해도 산 넘어 산입니다. 어떤 수술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병원과 의사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이미 마음을 먹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주위에서 들려오는 시력교정술 부작용에 대한 소문은 굳게 먹은 마음을 흔들어 다시 수술을 망설이게 만듭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그렇지 않으신가요? 시력교정술에 대한 여러 고민, 궁금증, 그리고 부작용에 대한 공포로 마음이 왔다 갔다 하고 계신다면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를 오늘 공개합니다.


시력교정술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이라면 단연 라식과 라섹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실 겁니다. 라식과 라섹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라식은 젊은 층에 많이 나타나는 근시와 난시의 교정을 위한 수술법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술되는 방법입니다. 가장 많이 시술되는 만큼 역시 안전성, 효과, 수술 후의 경과 예측도 등도 단연 가장 높습니다. 라식은 각막상피를 다치지 않으므로 통증이 없고 시력 회복이 빠릅니다. 각막혼탁이나 근시의 재발이 적어 획기적인 시력교정수술법입니다.


각막의 중간층을 깎아내는 라식은 각막의 기계적 안정성을 저해하는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막표면수술이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 흐름에 맞추어 발전한 것이 라섹입니다. 라섹은 수술 후 수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시력 회복이 더디고 그만큼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상 등의 부작용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막상피절편을 덮어주지 않는 방법을 사용해 보다 빠른 시력 회복을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많은 분이 시력교정술을 망설이는 이유, 아마도 속속들이 들려오는 시력교정술 부작용에 대한 소문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최근 시력교정술의 누적 수술 건수가 늘고, 또 일부에서 사전 정밀검사 없이 시행된 수술로 인해 부작용 소식 역시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시력교정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 염증, 시력저하, 눈부심 등이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각막확장증을 꼽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안구건조증과 시력교정술로 생길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각막확장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에는 수술 전후의 안구 건조증이 수술 후 시력 등 수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며, 근시와 난시의 재발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그 일환으로 수술 전부터 인공눈물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싸이클로스포린 안약을 점안하고 개인 상태에 따라 수술 후 3~6개월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전 이미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한 환자라면 수술 후 건조증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고 추가적인 합병증 발병 위험도 있으므로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각막확장증은 라식수술의 경우 그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부작용입니다. 라식수술은 라섹에 비해 각막의 깊은 부분에 수술하게 되므로 기계적인 외상에 취약해지는데요. 얇은 두께의 각막을 가진 환자에서 높은 도수의 수술을 할 경우 기계적 약화는 더욱 심화되고 각막확장증의 발생가능성 역시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잠재 원추각막’ 환자를 수술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잠재 원추각막’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 후 예상되는 각막두께를 안전선 이내로 남겨야 합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막확장증을 예방하기 위해 각막의 강도를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자외선 치료를 병행하는 라식-엑스트라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포켓을 만들어서 각막을 덜 약화시키고 각막의 실질 부분을 디스크 형태로 제거하는 스마일-라식 방법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까지 살펴봤다면, 이제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수술은 의사의 의학적 견해와 환자의 사회적 입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시력교정술을 위해 근시도수, 각막의 두께나 크기 등 각막상태, 건조증 유무, 눈의 크기 등을 의학적 판단 요인으로 고려합니다. 고도근시의 경우 근시재발이나 각막혼탁의 가능성을 고려해 라식을 시행해야 장점이 더욱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각막의 두께가 얇거나 주변부분의 혈관이 자라있는 경우에는 수술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라섹을 선호하며 건조증이 심한 경우도 수술 후 건조증의 악화를 고려하여 라섹이 더욱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안구 상태에 따라 수술법을 다르게 결정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렇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환자 입장에서는 직업이 가장 우선적인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는데요. 환자의 직업이 신체 접촉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 군인 등인 경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외상에 대한 안전성이 약한 라식은 피하도록 권고됩니다. 각종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는 경우도 라섹을 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라섹 후에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경우는 거의 없으나 평소 통증에 매우 민감한 환자의 경우 수술방법 결정에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섹은 시력 회복속도가 라식에 비해 느리며 수술 후 1-2주간은 특히 근거리 시력이 불충분한 경우가 많으므로 미세한 근거리 시력을 요구하는 환자가 업무복귀를 조기에 해야 할 경우는 라식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종합병원, 개인병원에서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시 병원 선택에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종합병원, 개인병원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행하는 의사의 지식과 경험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 주시고, 이와 함께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사전검사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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