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지만 정기적으로 전기유도선과 배터리 기능 점검 필요
인공 심박동기는
어깨밑 피하 또는 복부피하에 이식하며 전극은 심장 내에 삽입되거나 심장외벽에 고정됩니다. 이식 직후 초기에는 이식부위가 불편하고 심박동기를 만지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식된 심박동기를 손으로 만져 이동시키면 안됩니다.
이식부위에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색이 붉게 변하는 경우, 혹은 분비물로 인하여 부어오르면 즉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인공심박동기 이식 후 회복기에는 몸통을 갑자기 구부리거나 팔을 갑자기 어깨위로 올리는 등의 급작스런 움직임을 피하고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등의 과격한 운동도 피해야 합니다.
심박동기 이식 후 회복이 충분히 되면 숨이 가쁘거나 현기증,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은 자연히 없어지게 되고 될 것이며, 동년배만큼의 활동과 충분히 가능하며 부부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스포츠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은 기분 좋을 만큼만 하고 피곤해지기 전에 중단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매일 아침 맥박수 자가진단 및 정기적인 기술적 검사 필요
오늘날 수천명의 사람들이 인공 심박동기를 갖고 일상과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만족할 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심박동기는 안전하고 믿을 만하지만
정기적으로 전기유도선과 배터리의 기능 등을 점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식수술후 담당의사는 인공심박동기에 입력된 정상 심박수를 알려 줄 것입니다. 맥박수를 측정하는 것은 심박동기의 기능을 간단히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이므로 매일 아침 안정된 상태에서 맥박수를 확인하고 만약에 "측정한 맥박수"가 "입력된 정상 맥박수"보다 5개 이상 낮을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한 맥박수가 다소 높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공심박동기의 기술적인 검사는 병원에서 시행되며 수술을 다시 할 필요없이 체외에서 간단하게 그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 검사를 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지시를 받아야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