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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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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후 우울증 출처 우울증 장애 클리닉

내용

●’산후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산후 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이란 말 그대로 출산 후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말한다.
출산과 관련된 우울증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산후 우울감(Postpartum Blues)

가장 약한 형태의 우울증으로서 출산 후 많게는 거의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대개 분만 후 2-4일 내로 시작되며 3-5일째에 가장 심하고 2주 이내에 호전이 된다.
짧게는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증상: 공연히 눈물이 솟구치고 울적하고 짜증이 나며 불안하거나 기분 변화의 진폭이 커지며 잠들기 힘들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일상적 기능수행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정도로 심한 형태는 아니다.
경과: 대부분의 경우 자연소실 되지만 좀 더 심각한 형태인 산후 우울증으로 이행되는 경우도 있다.
우울증의 과거력이 있거나 임신 중 우울증을 경험한 경우 또는 월경전기증후군을 경험했던 경우는 산후우울감을 경험할 위험성이 증가한다.

(2) 산후 우울증(postpartum deperession)

산후 우울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좀 더 늦게 발병하고, 좀 더 심한 형태로 나타나는 우울증으로서 ’산후 우울증’은 통상적으로 이 경우를 일컫는다.
산모의 약 10-20%정도에서 발병이 되며 대개 산후 4주를 전후로 발병하지만 드물게는 출산 후 수일 이내 혹은 수개월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경과 : 대개 발병3-6개월 후면 증상들이 호전되나 치료받지 않을 경우 산후우울증 여성의 25%정도에서는 1년 넘게 지속되기도 한다.
약 85%에서 우울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원인 및 위험요소

(1) 원인

산후 우울증은 어떤 단일한 원인보다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들이 서로 얽혀져서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임신기간 동안 아주 많이 증가 했다가 출산 후 48시간 내에 90-95%정도 감소해서 점차 임신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된다.
이러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자체가 산후우울증을 유발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어느 정도 관여 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분만 후 갑상선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되는 것 또한 우울증의 유발요소가 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분만 후의 피로, 수면장애, 충분치 못한 휴식,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과 걱정, 생활상의 변화, 신체상의 변화나 자아 정체성의 상실등도 산후 우울증 유발에 기여한다.

 

(2) 위험요소

다음과 같은 경우들이 산후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산후 우울증이나 우울증의 과거력
-우울증의 가족력
-임신기간 동안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유발 상황의 경험
-임신 전 심한 월경전기증후군의 경험
-배우자, 가족, 혹은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못 받는 상활, 득 사회적 지지자의 결여
-배우자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미혼모인 경우
-산모나 아기에게 분만 후유증이 있는 경우
-아기의 건강이나 가정 등의 문제로 육아에 어려움이 많은 경우
-계획되지 않은 임신
-미숙아 출산
-산모의 성격성향

 

●산후우울증의 증상

산후우울증의 증상은 다양하고 또한 산모 개개인마다 독특한 면을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요우울증의 증상과 비슷하다.

아래의 증상들 중 적어도 다섯 가지 이상이 거의 매일, 연속 2주 이상 직장생활이나 학업 혹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에 주요우울증으로 진단된다.
-우울하거나 슬픔
-거의 모든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
-식욕이나 체중의 현저한 감소나 증가
-불면증 혹은 과다한 수면
-정신운동성 초조(좌불안석)혹은 지체(느린 행동이나 말)
-현저한 에너지 상실이나 쉽게 피로를 느낌
-삶에 대한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해짐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또는 자살사고

 

<산후우울증의 독특한 증상>

위의 주요우울증에 해당하는 증상과는 별도로 산후 우울증은 다음과 같이 산모 자신과 아기의 관계에 관련된 증상들을 보인다.
-아기의 건강이나 사고발생에 대한 과도하고 부적절한 걱정
-아기에 대한 관심의 상실
-아기에게 적대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
-자신이나 아기에게 산모 자신이 해를 끼칠 것 같은 두려움
-자살이나 영아살해에 대한 강박적인 사고

 

●치료방법

산후우울증은 정신치료, 약물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병행해서 치료한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일 때, 산후우울증의 과거력이 있을 때 혹은 우울증의 가족력이 있을 때 등이다.
대개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치료를 시작한 후 증상 호전되기까지 수주가 소요되므로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3-6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데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수개월간 치료를 계속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수유를 하는 경우 이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적으로 산모에 대한 가족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배우자가 치료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의 치료제는 바로 산모 자신!!!>

산후우울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산모 자신이 지고 있다. 우울증은 치료되어야 하고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 하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이나 증상에 대해 이야기할 사람을 찾아라!!
-자신이 무엇이든지 다하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배우자나 가족 구성원 혹은 친구들에게 집안일, 아이보기 등을 부탁하라!!
-휴식을 취하려고 노력하라!! 아기가 잘 때는 되도록 같이 자도록 하라!!
-너무 지치고 힘들고 육아가 힘겹게 느껴지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영양을 생각해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카페인, 알코올, 그리고 설탕섭취를 피하라!
-배우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라!!
-비록 힘들게 느껴지고 귀찮더라도 운동을 하라!! 집 밖으로 나가 적어도 20~30분이라도 걸어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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