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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명 중년 우울증 ‘사추기’ 극복하기(Depression) 출처 우울증센터

내용

중년 우울증 ‘사추기’ 극복하기

 대기업의 부장으로 근무하던 50대 초반의 이 아무개 씨, 한 달 전부터 이유 없이 잠이 잘 오지 않고 잠을 깨는 일이 잦아졌다. 직장에 출근하면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피곤하여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나지 않았다. 사보에 명예 퇴직자 명단이 나온 것을 보고 자신도 신청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이유 없이 불안, 초조해졌다. 속이 답답하고 자신의 심장소리가 크게 느껴져서 인근 내과 의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았지만, 만성 위염 이외에 특별한 병은 없었다. 밤에 잠을 자려고 혼자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것이 매일 일과처럼 되었으며 술을 먹지 않으면 더욱 불안, 초조해져서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가정주부인 40대 후반의 김 아무개씨, 두 달 전부터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에 열이 화끈거리며 오르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과 아이들 식사를 차리는 것이 무척 짐스럽게 느껴졌고, 혼자 집에 남아 있으면 외롭고 불안해서 죽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도 깨어서 남편과 한 달 전부터 각방을 쓰고 있었다. 친구도 만나기 싫고 좋아하던 운동도 하기 싫고 온종일 방에 앉아서 누워 있는데 잠은 오지 않았다. 

 이씨나 김씨처럼 우울증에 시달리는 중년 남녀가 크게 늘고 있다. 2006년에 시행된 전국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의하면 40-50대 여성의 3.6%, 남성의 2.3%에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의 우울증의 비율이 20대, 30대, 60대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남편이나 주부들을 보면 모범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아버지로서 또는 어머니로서 훌륭한 분들이 많다. 꼼꼼하고 일 처리에 빈틈이 없으며 항상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여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 들에게서 우울증이 많다. 40-50대가 예전 같으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가족의 존경을 받는 나이겠지만 2010년을 살아가는 중년의 삶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무척 팍팍하다. 이 상황에서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쉬이 피로해진다. 김 아무개씨처럼 갱년기 증상을 심하게 겪는 경우도 흔하게 보게 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렵다고 누구나 우울증이 오는 것은 아니다. 우울한 기분을 겪더라도 우울증까지 가지 않고 건강하게 위기를 넘기는 분들이 더 많다. 우울증과 우울한 기분은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우울한 기분이나 의욕의 저하가 계속된다는 점이다. 최소 2주 이상의 기간 동안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떠나지 않는데, 이전과는 달리 반가운 친구를 만나도 재미있는 드라마를 봐도 영 흥미가 없다. 우울증은 큰 스트레스 없이 저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의욕저하와 불면증으로 큰 고통을 준다. 잠을 하루만 안 자도 힘든데 한 달 가까이 1-2시간 밖에 못 잔다면 어떻겠는가? 온몸이 납 덩어리를 달아 놓은 것 같이 무겁고 가슴이 텅 비고 쓰린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는 주위 상황을 실제 처한 현실보다 매우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회사에 사직서를 내거나, 집을 싼 값에 처분해 버리고 이사를 가거나, 당뇨나 고혈압 등의 치료도 제대로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이 치료되고 나면 후회하지만 돌이킬 수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겨 다시 우울증이 재발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따라서, 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울증에 대해 미리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처법으로는 부부나 가족간에 힘든 증상들을 털어 놓고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이에 자신의 증상을 이해하고 도와 줄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신력이 약하다.” 라든지 “스스로 마음을 고쳐먹어라.”라는 식의 충고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힘든 점을 이해해 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생활 습관의 교정도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항상 일정하게 하고 일어나서는 집밖에 나가서 햇볕을 받으며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수면제를 임의로 복용하거나 술을 먹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노력 후에도 불안, 초조, 의욕저하, 불면, 자살생각 등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기간의 치료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우울증센터 (02-3410-3000)을 통해서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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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극히 드물다. (일주일 동안 1일 이하)
   1. 가끔 있었다. (일주일 동안 1일에서 2일간)
   2. 종종 있었다. (일주일 동안 3일에서 4일간)
   3. 대부분 그랬다. (일주일 동안 5일 이상)

지난 일주일간 나는 1일
이하
1~2일 3~4일 5일
이상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일들이 괴롭고 귀찮게 느껴졌다. 0 1 2 3
먹고 싶지 않고, 식욕이 없었다. 0 1 2 3
어느 누가 도와준다 하더라도, 나의 울적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 같았다. 0 1 2 3
무슨 일을 하든 정신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0 1 2 3
비교적 잘 지냈다. 3 2 1 0
상당히 우울했다. 0 1 2 3
모든 일들이 힘들게 느껴졌다. 0 1 2 3
앞일이 암담하게 느껴졌다. 0 1 2 3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0 1 2 3
적어도 보통 사람들만큼의 능력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3 2 1 0
잠을 설쳤다 (잠을 잘 이루지 못 했다). 0 1 2 3
두려움을 느꼈다. 0 1 2 3
평소에 비해 말수가 적었다. 0 1 2 3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꼈다. 0 1 2 3
 큰 불만 없이 생활했다. 3 2 1 0
사람들이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았다. 0 1 2 3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0 1 2 3
마음이 슬펐다. 0 1 2 3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0 1 2 3
도무지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0 1 2 3

* 1 번부터 20 번까지 점수를 모두 더해주십시오. (         )점
5, 10, 15번은 긍정적인 질문이므로 점수배치가 거꾸로 되어있습니다

16 점 이상이면 경도의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16점 이상이면 우울증센터 방문 후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25점 이상이면 심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25점 이상이면 우울증센터 방문 후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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