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막는 항산화 영양] 젊음과 활력을 되살려주는 식탁


젊음과 활력을 되살려주는 식탁

 

 

 

마늘의 매운 맛이 품은 진실

 

심혈관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마을은 구워 먹으면 매운 맛은 줄어들고 영양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화와 흡수율이 좋아집니다. 이 때 아마씨유를 조금 뿌려 구우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좋은 지방산과 노화 방지에 좋은 영양소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마씨유를 곁들인 통마늘 구이의 어떤 성분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마늘

톡 쏘는 매운 맛의 알릴화합물 (Allyl compounds)

알릴 화합물은 유기황을 포함하고 있으며, 알리신 등 여러 수용성, 지용성 유기황화합물들이 이 알릴화합물에 해당합니다. 대표적으로 마늘, 양파, 부추, 파에 이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소판 응고 저해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항산화와 항암 역할의 씨앗, 리그난(Lignan)

리그난은 식물에 있는 폴리페놀 복합체로 아마씨, 참깨, 케일, 브로콜리, 살구, 양배추, 방울다다기양배추, 딸기, 두부, 해초류, 대두, 콩류, 곡류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식품에 고루 들어있는 리그난의 최대 공급 식품은 아마씨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아미씨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오메가-3지방산, 각종 미네랄,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리그난은 소화과정 중에 생리활성을 가지는 형태로 전환이 되어 흡수가 되는데, 이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심, 현미와 인삼으로 보강하자!

 

 

한국인의 밥심 <사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돌솥밥

 

세 끼 밥을 먹는 한국인의 힘은 바로 밥심! 이 때 매 끼니 흰 쌀밥보다는 현미와 흑미 같은 잡곡을 담아 밥 공기를 채우면 우리 몸의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두루 채울 수 있습니다. 특히 현미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페놀화합물이 풍부해 노화 지연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영양이 풍부한 잡곡밥에 사포닌을 함유한 인삼까지 넣으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밥 한공기가 만들어집니다. 인삼 영양밥에 들어있는 페놀화합물과 사포닌은 파이토케미컬 종류 중의 하나로 우리 건강 어디에 좋은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 현미, 커피의 공통점은 페놀화합물?! (Phenolic compounds)

페놀 화합물은 자두, 딸기, 적포도, 적포도주, 키위 건포도, 토마토 등의 과일뿐만 아니라 현미와 같은 전곡류에도 풍부합니다. 또한 커피 원두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익산이나 과일의 섬유소에 존재하는 페롤릭산도 페놀 화합물에 해당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놀화합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과 몇몇 암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놀화합물 <사진> 현미

 

 

과거의 오명을 벗고 새로 태어난 사포닌 (Saponin)

사포닌은 과거에는 과량 섭취 시에 설사를 일으키는 식품의 자연 독의 일종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여러 항암작용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사포닌의 대표적인 급원 식품은 대부분의 콩류와 전곡류이며, 특히 인삼에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인삼

 

 

진짜 좋은 건 포도껍질!

 

포도를 드실 때 알맹이만 쏙 빼서 먹고 껍질은 버리시지 않나요? 그러나, 적포도주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는 바로 껍질째 포도를 발효시켜 영양분을 통째로 담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삼키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깨끗이 씻은 포도를 껍질째 드신다면 혈관 건강이나 노화 예방의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인데요. 어느 음식에 풍부한지 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포도와 포도쥬스

 

프랑스인의 심혈관 건강의 비밀, 레스베라트롤  (Resveratrol)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레드 와인, 포도주스, 땅콩, 베리류에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지방 섭취가 많고 흡연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낮은 원인 중 하나가 적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와 항염증 기능과 함께 몇몇 암이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포도주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는 오히려 알코올 과다 섭취로 다양한 성인병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2잔으로 적당히 마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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