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비타민D 결핍환자 9배 증가! 주목하라, 비타민D!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금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진료 인원이 4년 동안 9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비타민D 결핍증 진료인원은 2009년 2천27명에서 2013년 1만8천637명으로 4년 사이 9.2배로 증가했는데요. 오늘은 비타민D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D, 왜 주목해야 하는가?

 
비타민 D는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유일한 비타민입니다.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식품을 통해 흡수된 비타민D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형으로 전환되어 건강한 골격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뼈가 약화되는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등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비타민 D는 고유 기능 외에도 암이나 각종 만성 질환, 자가 면역 관련 질환에 있어 예방 또는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특히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제 1형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등의 자가 면역질환을 예방하고, 대장, 유방, 전립선 세포 등에서 세포 분열기전에 작용하여 암을 예방하는 기능들이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타민D기능
 

한국인의 비타민D 영양 상태는 적신호!

 
비타민D의 영양상태는 혈액 중의 비타민D 농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적정 혈중 농도는 30~40ng/mL입니다. 21~29ng/ml 사이는 불충분(insufficiency), 20ng/ml 이하일 경우는 결핍(deficiency)된 상태를 의미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사람의 비타민D 영양상태는 어떨까요? 2012년 식약청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대상자의 평균 혈중 농도는 18.4ng/ml로 결핍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한 혈중 비타민D 상태는 일조량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2~3월에는 15.3~15.7ng/ml로 가장 낮았고, 일조량이 많은 8월 말~9월 중순까지는 22.4~23.3ng/ml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나 일조량이 풍부한 여름철에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평균혈중비타민D농도
 

올바른 햇빛 쪼이기가 우선!!

 
비타민D는 유일하게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이 되므로 일조량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 공부로 실외 활동이 부족한 수험생, 과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비만 등이 현대인을 비타민D 부족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암이나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햇빛도 제대로 알고 쪼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D사진
 
 
비타민 D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팔, 다리에 5-30분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실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창문이나 자외선 차단제는 비타민 D합성에 필요한 자외선B를 차단하므로 비타민 D 합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나이가 들수록, 비만할수록 같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어도 비타민D 합성 능력은 떨어지며, 여름보다 겨울, 시골보다는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 지역일수록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감소되므로 비타민 D 합성량이 부족해 지게 됩니다.
비타민합성을방해하는인자
 

실내활동이 많은 현대인! 비타민D를 식품으로 챙기세요.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 실내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은 매일 적절한 햇빛 노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비타민D는 식품으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밖에 계란노른자, 버섯류, 비타민D 강화 유제품에 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의하면 0세~49세는 하루 5㎍(200IU), 50세 이상 성인, 임산부와 수유부의 경우 10㎍(400IU)을 충분섭취량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폐경 이후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의 합성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름진 생선의 경우 작은 것 1토막만 섭취해도 충분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으나 매일 기름진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제품과 계란, 버섯류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섭취하세요.




 

이런 경우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고려해보세요.

 
매일 낮 동안 10~20분 정도 햇빛을 쬐고, 식사에서 생선이나 유제품을 적절히 섭취한다면 비타민D 보충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절하게 햇빛을 쪼여도, 비타민D 합성 능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이나 야외 활동이 적은 직장인과 수험생, 폐경 이후 여성이나 70세 이상의 노인은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보충제의 복용은 혈중 비타민D의 함량을 측정한 뒤 자신에게 적절한 용량을 권고 받아 보충 하는 것이 제일 좋으나, 혈중 비타민D농도의 측정을 하지 않는 경우 일반적으로 비타민D3 형태로 매일 800IU를 보충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단, 하루 10,000IU이상으로 과량 복용 했을 경우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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