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체중관리] 마시는 재미가 쏠쏠한 물 대령이오!!
물의 체중감량 효과와 건강상의 이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달콤한 음료수에 익숙한 사람에게 아무 맛도 나지 않는 물을 섭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 섭취를 도와줄 상큼하고 구수한 물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만약 탄산음료의 청량감과 단맛에 길들여져 이러한 물 섭취도 어렵다면 탄산수에 직접 즙을 낸 과일주스를 넣어 섭취함으로써 천천히 물 섭취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물 마시는 재미에 빠져 볼까요?
- 상큼함을 더해서, 레몬물 - 감귤류 과일(레몬, 라임, 오렌지, 자몽 등)과 신선한 민트를 첨가한다면 상큼한 맛을 더해 물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레몬과 자몽의 신맛인 구연산은 식욕을 돋우지만 단 음식에 대한 욕구는 감소시켜 다이어트 할 때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레몬과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몬을 이용한 상큼한 물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 재료 - 물 2L, 레몬 1개, 베이킹 소다,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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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
- 레몬을 베이킹 소다로 문질러 씻고 베이킹 소다를 탄 물에 30분간 담가 줍니다.
- 물에 식초를 넣고 끓으면 레몬을 2~3초간 살짝 데쳐줍니다.
- 레몬을 반 잘라 물 2L에 즙을 짜 넣고 나머지는 두툼하게 썰어 물에 넣어줍니다. (tip. 자몽물은 물 2L에 자몽 1/2개 분량이 적당합니다.)
- 잠깐! 치아가 약한 분들은 레몬물을 마실 때 빨대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 구수함을 더해서, 현미차 - 차는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폴리페놀은 건강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서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녹차는 홍차와 우롱차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으며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차, 현미차 등은 미량 영양소 및 미네랄까지 보충 할 수 있고 맛도 구수해서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습니다.
- 재료 - 물 2L, 현미 1/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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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
- 현미를 깨끗이 씻고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한 후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말립니다.
- 프라이팬을 달궈서 말린 현미를 넣고 노릇하게 볶습니다.
- 냄비에 2L의 물과 볶은 현미를 넣고 10분 정도 끓입니다. (TIP. 현미는 망간, 마그네슘, 셀레뉴므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잠깐! 캔/병에 들어있거나 설탕이 첨가된 것 보다는 집에서 직접 우려낸 차를 섭취하세요. 차에 우유를 섞어서 섭취할 경우 항산화 물질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우유와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청량감을 더해서, 체리 에이드 - 톡 쏘는 기포와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탄산음료는 그 매력만큼이나 열량도 높아 체중조절을 실패로 이끄는 주범입니다. 그래서 탄산음료의 청량감을 느끼며 체중조절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체리에이드를 준비했습니다. 탄산수는 당분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대신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이러한 탄산수에 과일을 더해서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을 첨가하였습니다.
- 재료 - 체리 15알, 탄산수 200ml, 꿀 1작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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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
- 씨를 뺀 체리, 탄산수 100ml, 꿀을 넣고 믹서에 갑니다.
- 1번을 면보를 사용하여 꽉 짜줍니다.
- 컵에 얼음을 담고 2번의 체리주스를 담고 나머지 탄산수를 채웁니다. (TIP. 체리는 안토시아닌과 섬유소가 풍부하여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와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잠깐! 체리는 수확기간이 짧고 보존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먹기 바로 전에 씻고, 먹고 남은 체리는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거나 물기를 제거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체리가 없다면 집에서 만든 레몬청, 딸기청에 탄산수를 넣어 수제 과일 에이드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