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도우미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의 징후


 

 
학교폭력의 징후
 
 
 
어머니와 울고있는 딸

 

 

학교폭력,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수진이 엄마는 수진이를 학교에 보낼 때마다 걱정이 됩니다. 요즘 TV나 신문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기사가 심심치않게 나오는 것을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고, 혹시 우리 수진이가 다른 아이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반대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가해학생은 아닌지 늘 마음이 불안합니다. 수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집에서 별로 말을 안 하고 말수가 적어졌기 때문에 점점 그러한 불안감은 커져만 갑니다. 수진이가 집에 돌아오면, 늘 주의해서 살펴보지만, 어떻게 하면 학교폭력의 가해나 피해사실을 빨리 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학교폭력의 징후 알아보기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대부분 그 피해 사실을 부모나 교사에게 알리지 않고 친구에게만 의논하거나 혼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해 학생의 경우는 더더욱 부모에게 알려지면 야단맞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가해 사실을 숨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따라서 자녀에 대한 부모님들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그마한 징후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그것이 자녀의 안전을 지켜내는 첫걸음이 됩니다. 학교폭력의 피해 및 가해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징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해 징후

  • 갑자기 이유도 없이 전학을 시켜달라고 요구한다.
  • 학교에서 돌아온 후 방안에서 힘이 없거나 눈물을 보인다.
  • 참고서, 준비물 등 돈이 필요하다고 자주 가져간다.
  • 옷이 더럽혀져 있거나 책이나 가방 같은 소지품이 찢어져 있다.
  • 식욕이 없고 불면증을 호소하거나 악몽을 꾼다.
  • 갑자기 상처나 멍이 생겼는데 이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피한다.
  • 머리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다며 학교를 가지 않으려 한다.
  •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자주 물건을 잃어버린다.
  • 부쩍 짜증이 늘거나 우울해 하는 것이 보인다.
  • 작은 일에 깜짝깜짝 놀라고 불안해 한다.
  • 집에 오면 방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많다.
  •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거의 없다
  • 일기나 노트 등에 죽고 싶다거나 폭력적인 그림의 낙서가 발견된다.

가해 징후

  • 화를 잘 내고 이유, 핑계가 많다.
  • 부모에게 이유 없이 반항을 한다.
  • 참을성이 없고 말투가 거칠다.
  • 밤늦도록 잠을 자지 않는다.
  • 돈 씀씀이가 커진다.
  • 친구에게 받았다고 하면서 비싼 물건을 가지고 다닌다.
  • 비밀이 많고 부모와 대화가 없다.
  • 외출이 잦고 친구들의 전화에 신경을 쓴다.
  •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불규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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