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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포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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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스트링(hamstring) 부상이란?
허벅지 뒤쪽 근육의 손상을 말하며 축구나 야구 등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3명중 1명은 젊은 남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둔부 및 대퇴부위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 명에서 2013년 약 4만 명으로 5년간 약 2만명(66.8%)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3.7%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약 67.4%~68.2%, 여성은 31.8%~32.6%로 남자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10대 구간이 20.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20대 15.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전체 진료인원의 27.8%를 차지하여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트레칭으로 햄스트링 부상 예방하기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FIFA 11+’은 국제 축구연맹(FIFA)과 FIFA 의료평가 및 연구센터(F-MARC)에서 고안한 부상방지 체조입니다. 15개 동작으로 이뤄진 이 체조는 아마추어는 물론 취미로 축구를 하는 모든 선수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경기 전 이 체조를 시행한 선수들은 일반적인 스트레칭을 한 선수들에 비해 부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임상 결과가 있을 만큼 부상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는데요. 자세한 동작과 순서는 FIFA11+ 공식 홈페이지(http://f-marc.com/11plus/exercises/) 및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서 ‘Sportsinjuryprevent1’을 검색하면 각 단계별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FIFA는 한 번 체조를 중단하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선수들이 축구를 계속하는 한 이 체조를 시행하고, 모든 트레이닝 세션 전 준비운동 단계에서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감수 :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