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의 폭염 시 건강관리법 원본 이미지 다운로드

- 감수 :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 만성질환자와 폭염

폭염은 아주 심하게 더운 더위 또는 갑작스런 심한 더위를 뜻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30℃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들은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리거나 질환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질환별 신체변화

1. 고혈압

고혈압 환자가 체온이 상승되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압변동의 폭이 커지면서 급격한 혈압의 변화를 초래하고 혈관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심혈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2. 심장질환

기온이 올라가면 몸의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면서 혈액이 말초로 몰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압이 떨어지는데,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합니다. 심박동수는 빠르게, 심근 수축은 증가 하게 되어 결국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당뇨

당뇨병 환자는 무더위에 노출되면 탈수가 되면서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일시적으로 혈당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노출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고혈당 증상이 발생하거나 오히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뇌졸중

흘리는 땀의 양이 많이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뇌혈관에도 손상을 주게 되어 뇌졸중의 발생을 더 높이게 됩니다.

 

■ 폭염 시 건강관리법

1. 탈수예방

   •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십니다.

   • 카페인이 든 음료와 술은 이뇨작용으로 탈수가 잘 일어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당뇨환자의 경우, 빙과류나 청량음료는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냉수나 보리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2. 체온조절

   • 실내를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적절실내온도 26℃)

   • 시원한 물로 목욕을 하되, 갑자기 냉수를 끼얹는 등 급격한 체온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무리한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득이하게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리도록 합니다.

3. 응급상황 대처

   • 흉통이나 가슴이 답답해 지는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심해지면 빨리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도록 합니다.

   • 주변 사람과 가족들에게 현재 가지고 있는 질환과 신체변화에 대해 알려주고, 응급상황 시 서로의 역할 등을 미리 공유합니다.

 

추천 0 재생 2391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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