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대장 선종 발생 예측모델 개발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선종 발생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형 자가진단 예측모델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

현재 사용 중인 예측모델에 비해 간편하고 신뢰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장 선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풍렬·손희정·홍성노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4만 9450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장선종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질병 예측모델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풍렬 교수는 “비정형화된 의료기록을 수치화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예측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장선종이 있을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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