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윤·조주희 교수팀, 만성폐쇄성폐질환 인종별 동반 질환 차이 밝혀

 

박혜윤 호흡기내과 교수와 조주희 임상역학센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동반 질환이 인종에 따라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국제 진료지침인 GOLD guideline에서는 동반질환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동반질환, 특히 심혈관질환의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가 부족하여 이러한 권고사항을 동양인, 특히 우리나라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다른 인종에 비해 우리나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이 현저히 적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외국의 진료지침을 그대로 수용하기 보다는 국내 환자 맞춤 진료지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진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Racial differences in comorbidity profile among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pulmonary disease’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BMC Medicine>(IF 9.088)에 10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제1저자: 이현 한양대병원 교수, 공동 교신저자:  박혜윤·조주희 교수)됐다.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