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진료과 | 피부과 | 조회 | 10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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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건선'이라는 병명으로 15년정도 치료중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확산될 때도 있고 현재는 등, 엉덩이, 무릎, 발목, 팔꿈치, 특히 머리 및 손톱부위가 심합니다. 지금까지 대구 칠곡에 있는 피부과에서 DM 이라는 연고를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혹시 다른 치료법은 없는지요? | ||
답변 |
건선의 치료는 크게 국소요법(바르는 약), 전신요법(먹는 약) 및 광선치료(자외선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경증인 경우에는 대개 국소치료를 시행하고 심한 경우는 자외선 요법을 병행하거나 약물의 전신투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재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다니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병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안내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건선의 악화요인을 안내해 드리오니 악화예방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b>1. 외상 및 피부손상</b> 외상으로 손상받은 피부부위에 건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피부마찰 등을 포함한 피부손상을 피하도록 하십시오. 특히 환자들이 인설반을 억지로 마찰하거나 긁어서 떼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억제하도록 하며 또한 심하게 긁어서 피부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하십시오. 특히 이태리 타올이나 거친 수건 등으로 문지르지 마십시오. <b>2. 감염</b> 인후염(목감기)등이 병변악화 및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b>3. 약제</b> 특정약물은 전신투여후 건선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아무 약제나 투여하여서는 안됩니다. <b>4.정신적 긴장</b> 긴장등의 정신적인 영향도 질병의 경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긴장된 상태에서 재발된 경우가 많으므로 긴장을 해소하도록 하십시오. <b>5.계절적 요인</b> 여름에는 호전되나 대개 겨울에는 피부 습도도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악화하는 경향을 띄므로 실내습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당한 연화제(바세린, 오일)를 사용하십시오. <b>6.햇빛</b> 과도한 일광 노출도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보통은 적당한 일광노출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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