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진료과 | 피부과 | 조회 | 10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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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저는 올해 2월부터 몸에 두드러기가 생겼습니다. 만성두드러기라고 하더군요. 근데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했는데 음식물알레르기는 없다고 나왔는데 우유,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유제품과 육류 그외 모든 음식물을 먹을 때마다 생깁니다.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요? 약을 지금까지 먹었습니다. 먹으면 괜찮고 안먹으면 다리, 어깨, 등, 허벅지뒤쪽, 목부분, 팔까지 생깁니다. 나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 ||
답변 |
두드러기란 피부 또는 점막이 일시적으로 부풀어 올라 부종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통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구토나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편의상 두드러기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보통 증상이 6주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두드러기로 취급합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대개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고, 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먼지, 그리고 휘발성 화학물질 같은 흡입제와 세균감염등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조개, 달걀, 초콜릿, 커피, 딸기, 바나나, 토마토, 우유, 치즈, 식품첨가제 등이 잘 알려진 두드러기 유발 원인이며, 약물로는 아스피린이 대표적입니다. 이 밖에도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나 코카인, 몰핀, 코데인, 지아민, 아트로핀, 방사선 조영제 등도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는 급성 두드러기와는 달리 그 원인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는 전신질환 및 피부질환 등에 대한 면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원인을 규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여러 가지 치료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경감시키게 됩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약제는 항히스타민제이며 두드러기의 종류에 따라 선택, 투여하게 되는데, 어떤 약제건 장기적으로 투여할 때는 항상 부작용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심한 복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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