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 136번째 소식

2017 November vol.136, 11월의 자원봉사자실 소식지

11월 미소천사

유종의 미

모든 것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2017년도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지키고 계신지요? 남은 시간 동안 못한 일들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 동안 함께 한 많은 봉사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 보고 싶고 늘 그리운 얼굴들 마음속 추억앨범 안에 고이고이 간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목요일 오전 조장 윤애란

SMC News

수서 SRT역 이용객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서 SRT역 이용객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삼성서울병원은 SRT 이용 고객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철 운행사인 (주) SR과 지난 9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서 SRT역에 ‘종합안내센터’를 설치, 간호사가 상주하여 SRT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건강 정보 제공, 건강보험 수급자격 상담 등을 진행하며 혈압측정계와 인바디를 설치하여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승객들의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핫라인 대응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SRT를 이용하여 우리 병원을 찾는 고객들을 포함한 이용객들에게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R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실 소식

신입 재교육 (연차 간담회)

신입 재교육 기념 사진


봉사를 시작한 지 1~3년 된 봉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월) 16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SMC 자원봉사자 상’을 주제로 조별 분임 토의를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의 봉사 어디 만큼 왔니’라는 주제에 따라
각자의 봉사에 대한 현 위치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봉사자 인터뷰

개근상 받을 때까지

박귀라 봉사자님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10월의 어느 날 화사한 웃음과 다정다감한 목소리를 가진 박귀라 봉사자를 만났다.
2011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봉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매주 월요일 오후 본관 주출입구 안내봉사를 하고 있다.

두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시간 여유가 생겨 그때부터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해서 그 봉사팀이 해체되기
전까지 20년을 했다고 한다. 무료급식 봉사를 하러 가는 날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나가야 하는데 그 당시 초등학생인
장난끼 많은 두 아들도 그날만큼은 엄마 봉사하러 가야 된다고 학교 갈 준비를 스스로 해줘서 기특했다고 한다.
지금은 무료급식 봉사가 해체되어 삼성서울병원 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계속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건강한 점을 가장 감사히 여기고 있다.

“남자애들만 키우다 보면 집에서 목소리가 커지는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봉사를 할 때 항상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어요. 정작 저에게 소중한
가족들에게는 언성을 높인 것이 반성돼서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는 것으로 바꾸도록 노력했지요. 가족들에게도 봉사할 때처럼 정성을 다하면 싸울 일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이 봉사를 하면서 가장 크게 배우고 얻은 것 같아요.”

운동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라 봉사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해 남편이 미국으로 발령이 나서 몇 년간 미국에 있을 때도 봉사는 쉬지
않았다고 한다. 어설픈 영어 실력이지만 미국 치매환자들을 위한 식사도우미와 책 읽어주기 봉사를 했는데 동양인이라고 거부하는 노인들도 박귀라 봉사자의
적극적인 성격에 서서히 받아들여줘서 금방 친숙해졌다고 한다.

“얼마 전 친정어머니의 입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내원객 입장에서 병원의 시설을 이용한 적이 있어요. 내원객 입장에서 병원의 여기저기를 다니다 보니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우리 봉사자들이 설명하는 것이 다소 어렵겠구나 싶었어요. 그 후로는 병원을 다니면서 유심히 시설들을 살피면서 기억해뒀다가
안내할 때 좀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봉사를 다른 요일로 바꿔 월요일에 운동을 같이 하자는 친구들이 있지만 팀원들과의 의리를 생각하면 바꿀 수가 없다는 그녀의 말에서 봉사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한번 시작하거나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한 지속성이 큰 편이라 봉사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의
휴가에는 봉사를 쉴 수밖에 없어 1년에 두세 번 봉사를 못하게 돼서 여태 개근상을 못 받은 것이 가장 아쉽다며 봉사를 그만두기 전까지 개근상을 꼭 받고 싶다고 한다.



인터뷰 : 자원봉사자실 편집부 김은주

박귀라 봉사자가 본관 주출입구에서 안내하고 있다.

봉사자 소감문

작은 도움으로부터 오는 뿌듯함

학생 봉사자 주재훈

항상 설레는 마음과 조금은 긴장하는 발걸음으로 매주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자실로 갑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반겨주시는 선생님과 성인 봉사자님 덕분에 힘을 내어 봉사를 시작합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복지사가 꿈이기에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삼성서울병원
봉사를 신청했습니다. 다른 환자분들처럼 저도 1년 가까이 삼성서울병원을 다니고 있어서 환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성실하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서에서 봉사하는 동안 저는 사람들에게 항상 많은 도움을 드려야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작은 배려와 행동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도움으로도
고마워하시는 분들을 보면 뿌듯해서 더욱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봉사하면서 부족한
면을 조금씩 채워가면서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이루어 환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드릴 수 있는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알면 좋은 상식

맥주의 종류

맥주는 크게 발효방식의 구분에 따라 에일(Ale)과 라거(Lager)로 분류한다. 라거보다 오랜 전통을 가진 에일은 맥주를 발효시킬 때 위로 떠오르는 효모
즉 ‘상면(上面)발효 효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면발효 맥주’라고도 불린다. 에일 맥주는 과일 같은 향긋한 맛과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주로 영국, 아일랜드, 벨기에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에일 맥주 계열에는 포터, 페일 에일(비터), 스타우트, 마일드 에일, 브라운 에일, 바이젠, 트라피스트 비어 등이 있다.

라거는 19세기 중반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로, 발효통의 아래에 가라앉는
‘하면(下面)발효 효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면발효 맥주’라고도 부른다.
하면발효 맥주를 뜻하는 ‘라거(Lager)’는 독일어로 ‘저장’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하면발효 맥주(라거)는 상면발효 맥주(에일)보다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저장’시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라거 계열의 맥주는 에일과 달리 과일 향이나 깊은 맛이 없는 대신
부산물이 적어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라거 맥주 계열에는 필스너, 둥켈, 슈바르츠, 엑스포트 등이 있다.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의 종류는 라거에 속한다.
특히 라거 계열의 맥주 가운데 필스너 맥주(또는 필스너 계열의 맥주)가 대세로
전 세계 맥주의 90%를 차지한다.
필스너가 처음 만들어진 곳은 체코의 플젠이다.
우리가 평소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는 필스너 계열의 맥주로 보면 된다.

 

참고문헌: 한눈에 보는 세계맥주 73가지 맥주수첩, 우듬지

일정 및 공지사항

11월, 12월 행사

이달의 행사 일정 11월 6일 월요일 조장회의, 12일 성인 신입교육, 12월 4일 월요일 조장회의, 12월 15일 금요일 자원봉사자의 날, 12월27일 수요일 3차 방학학생 인터넷 접수, 12월 29일 금요일 3차 방학학생입문교육

알림방

  •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공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당일엔 1부 포상에 이어 2부에선 요일 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여
    봉사 시 필요한 상식, 병원 상식, 넌센스 등 출제된 문제를 맞추는 게임과 조의 단합과 하모니를 위한 응원을 통해
    팀웍을 다지는 자원봉사자 도전 골든벨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11월의 건강교실
    - 일정 : 11월 15일(수) 14:00~16:00
    - 장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 주제 : 당뇨병 센터 특강 (인슐린 치료와 인공췌장의 현재, 췌장이식과 췌도이식의 현재)
    - 강연 : 진상만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박효준(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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