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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클리닉

뇌전증(腦電症), 흔히 간질이라고 부르는 “epilepsy” 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악령에 의해 영혼이 사로 잡힌다” 는 뜻을 가지고 있을 만큼 간질 발작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전증 환자에게서 보이는 발작증상은 뇌신경세포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전기적 흥분이 일어나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흥분이 발생하는 부위나 분포에 따라 뇌의 수많은 기능들처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작이 발생하는 때를 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흔히 오해하는 유전병도 아니며 고혈압처럼 잘 조절하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뇌파를 포함한 신경생리학 및 뇌영상 검사를 통해 뇌전증 발생 부위를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치료약제가 개발되어 뇌전증 환자들의 70% 정도가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뇌전증 환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뇌전증 발생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치료를 시행하며, 케톤식이요법이나 황제다이어트(Atkins diet) 같은 식이요법, 미주신경자극술과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신경자극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작증상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뇌전증 클리닉에서는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발달이나 임신 등의 인생주기 단계와 뇌전증 발생 부위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 중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최선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첨단의 의료장비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하여 신경과, 소아과, 신경외과 전문의, 전문간호사, 심리학자, 신경방사선 전문의, 신경 핵의학 전문의 및 뇌파 전문기사들로 이루어진 25명 이상의 국내 최대의 뇌전증 팀을 갖추고 있으며. 1994년 10월 뇌전증 수술을 시작한 이래 15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여 놀라운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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