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전 지난 1월 4주동안 고주파 치료를 받고 퇴원한 최부순 환자의 딸입니다.
12월에 간암선고를 받으시고,
1월에 치료가 들어가기까지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환자 본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참 힘든 시간들이었어요.
수술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수술이 불가하다고 판정받고
고주파 치료가 결정되었을때
생소한 치료법에 반신반의하기도 하고, 많이 걱정되었던게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걱정되는 마음으로 여동생과 아빠와 제가 처음으로 교수님을 만났던 날이 생각나네요.
저희와 가족들의 얼굴을 보고 찬찬히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을 보니
신뢰감이 팍팍 생기고
완치확률이 90프로라는 말에
아빠와 저 여동생 모두 안도하며 집으로 돌아왔던 그 순간이 생각나네요.
4주동안 치료는 물론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아야하는데
본가가 지방이라 아빠에게는 참 어려운 치료가 될 뻔 했는데
입원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게다가 갑자기 당뇨 합병증으로 눈에 문제가 생겨서 치료를 앞두고 일정을 미루게 되었는데...
누구보다 환자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최대한 빨리 치료 할 수 있게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희 가족과 아빠에겐 교수님과 소화기내과 주치의 선생님 그리고 안과 교수님 모두 은인이세요
진심으로 서울 삼성병원에 온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결과는 몇개월 지나야 알지만
희망적인 소식을 기다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드려요.
다른 병원에 갔다면 고주파치료는 할 수 없었을것이고,
그 외 다른 치료법이 없었기에 지금도 아마 좌절하며 하루 하루 애타게 보냈을 것 같아요.
아빤 입원기간 살도 찌시고 컨디션도 매우 좋아지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올 한해 교수님과 교수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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