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동병동 박소정 간호사선생님 감사합니다

10월 8일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전 주가 추석 연휴이고 그 이후가 한글날 연휴라 7일에 유독 산과 입원 환자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입원실은 만실이라는 소식을 들었고
저는 분만 전 날만 부득이하게 산부인과 병동이 아닌 다른 과 병동 즉 14층 동병동 신경외과 병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좀 당황스러웠지만 병원에 도착해 보니 14층 직원 분들도 좀 당황스러운 분위기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ㅡ 보조원님들이 14층에 비치된 환자복은 제가 입어야 하는 산부인과 환자복과 달라서 미리 구해와야 했다는 대화를 들었거든요 ㅡ
간호사 선생님들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을 걸로 사료됩니다.
6층 산과에서 연락을 해서 오더를 받고나서 다시 환자에게 처치를 해야 하는 일이 번거로울 수도 있고
수술 전날 몇 가지 해야 하는 작업들이 있는데 매일 하는 루틴 업무가 아니어서 환자인 제가 봐도 힘들 수도 있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담당 간호사였던 박소정 간호사 선생님은 친절과 미소로 대해 주시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여러 일들을 해 주셨습니다.
몇몇 직원 분들이 명찰 옆에 empathy라는 배지를 달았던데 박소정선생님께서 진정성 있게 환자를 돌보시는 모습에서 저는 그 empathy를 실천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수술 전날이라 긴장되고 너무도 떨리는 상황이었는데 박소정 선생님께서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다음 날 수술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를 낳은지 2주가 지났지만 선생님의 친절과 미소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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