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당뇨인의 경우 신경병증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족부 병변 발생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족부 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의 상태를 항상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번 소식지에서는 당뇨인의 발 관리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증상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당뇨인에서 자주 관찰되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증상으로는 감각이 저하되는 감각 이상과 저리거나 따끔거림, 찌르는 듯함, 타는 듯한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발과 다리에 증상 이 나타나게 되고 손과 팔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약물치료

우선,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외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제로, 다음과 같은 약제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트라마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등 다양한 성분의 진통제가 있습니다.

2)항경련제

3)항우울제

4)치옥타시드에이취알정®

발 관리의 중요성

당뇨병성 신경 병증을 치료하기 이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해져 심장과 가장 먼 거리의 발이나 손으로의 혈액 순환은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 후 신경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어 족부 병변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인에 있어 발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지근한 물에 매일 발을 깨끗이 닦으며,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야 합니다. (발을 10분 이상 물속에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 발톱은 너무 짧지 않도록 일자로 자르며, 파고드는 발톱의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밴드가 너무 조이는 양말이나, 사이즈가 딱 맞는 신발은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