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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강내 동정맥기형

두개강내 동정맥기형이란?

뇌동정맥기형은 뇌혈관의 발생과정에서 태생초기(4주)에 동맥과 정맥 사이의 모세혈관이 발생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이 엉켜있는 선천적인 혈관기형입니다.

ㆍ주요증상으로는 두개내 출혈, 간질 및 두통 등이 있습니다.
ㆍ출혈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50-75%의 환자에서 첫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ㆍ간질은 두 번째 흔한 증상이며 25-50%의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ㆍ두통도 흔한 증상으로 동정맥기형이 후두엽에 위치한 경우 편두통과 유사한 특징을 보입니다.
ㆍ뇌의 깊은 곳에 위치하거나 1-2cm정도의 작은 크기의 동정맥기형은 대개 출혈로 발현됩니다.
ㆍ증상은 어떤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2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ㆍ매년 뇌출혈 가능성은 2-4% 입니다.
ㆍ한번 출혈을 일으킨 동정맥기형은 재출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ㆍ동정맥기형이 정상 뇌로의 혈류공급을 방해하거나, 주위로의 출혈, 정상뇌조직의 압박으로 인해 뇌 손상을 줍니다.
ㆍ치료방법은 경과관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수술적 제거 그리고 혈관내 색전술 등을 이용하여 단독 혹은 복합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방법

경과관찰

증상이 발현되어 진단된 뇌동정맥기형 중 뇌의 깊은 부위에 위치하거나 크기가 대단히 큰 경우등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높은 위험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차라리 적절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4-5cm 이상의 출혈하지 않은 동정맥기형의 경우 출혈빈도가 낮기 때문에 경과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언제, 누가 출혈을 할 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동정맥기형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도 있고, 갑자기 커지거나 드물게는 줄어들기도 합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현재 동정맥기형의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동정맥기형에 방사선을 집중시켜 혈관벽을 서서히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1회 시술로 치료 완료되며, 1-3년에 걸쳐 서서히 혈관기형이 소실됩니다. 시술에 따른 즉각적인 합병증 발생은 거의 없으나 혈관이 막혀가는 동안에도 출혈의 위험성은 존재합니다. 또 지연성으로 방사선에 의한 신경학적 결손 발생의 위험성은 3-5%정도 입니다. 혈관이 막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주기적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증례 1. 37세 남자환자로 좌측 후두부의 동정맥기형으로 진단 받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시행하였다. 시술 후 19개월 만에 시행한 뇌혈관 조영술에서 기형혈관이 완전히 폐색되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수술

개두술을 통해 혈관기형을 제거하며, 가능한 한 주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뇌의 표면근처에 위치한 작은 동정맥기형이 수술의 좋은 적응증이 됩니다. 뇌의 심부 혹은 중요부위에 위치하거나, 환자의 고령, 건강 등으로 수술을 할 수 없을 경우 또는 수술 후 남은 병변에 대해서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시행합니다.

혈관내 색전술

미세도관을 혈관내로 접근시켜, 기형으로 공급되는 동맥을 막는 방법으로, 대부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서 수술 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에 혈류량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