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한번 측정한 혈당으로 당뇨병인지 알 수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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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01-16 |
내용
Q. 최근에 자주 피곤하고 특히 식후 졸음이 많이 쏟아져서 지인의 권유로 혈당을 측정하니 95mg/dL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당뇨병이 아닌 거죠?
A. 공복혈당이 126mg/dL 이거나 당뇨병의 증상(다식,다뇨,다갈)이 있으면서 식사와 관계 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이라면 당뇨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은 식사량, 활동량, 기분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므로 한 번 측정한 혈당이 정상이라 하여 당뇨병이 아니라고 100%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쉽게 피곤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많아지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Q. 공복혈당이 101mg/dL입니다. 당뇨병 인가요?
A.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 전 단계 (공복혈당장애) 라고 합니다. 당뇨병 전 단계의 경우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약 70%까지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적극적인 식사요법 및 운동으로 표준체중을 유지 한다면 당뇨병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Q. 식전 혈당은 정상인데 식후2시간에 측정한 혈당이 150mg/dL 입니다. 밥을 먹고 측정한 혈당이니 당뇨병이 아닌 거죠?
A. 당뇨병 전 단계 중 식전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을 초과하면 내당능 장애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내당능 장애 역시 추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사 및 운동요법을 꾸준히 실천하셔야 합니다. 식후혈당 역시 식사나 운동에 따라 변화가 많으므로 정확한 내당능 장애의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정확한 진단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 직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령이나 비만, 고혈압 등 당뇨병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자가혈당 검사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매년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