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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질환

글 내용
제목 외인성 하루주기율동수면장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2-04

내용

시차 증후군은 여러 시간 대을 거쳐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시차로 인한 수면문제를 일컫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했다면, 외부의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은 미국으로 변경되었는데 내부 생체시계는 여전히 한국 상태로 남아 있어서 밤에 잠들기 어렵고 낮에 졸리고 피곤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미주로 가는 동쪽으로의 여행이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서쪽으로의 여행보다 시차증후군의 증상이 심합니다. 빛은 매우 강력한 일주기리듬 조정인자이므로, 생체리듬에 맞추어 빛에 노출될 시간과 피할 시간을 정해야 시차적응이 단축됩니다. 멜라토닌 복용이 도움이 될 때가 있으나, 역시 도착 예정지의 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대근무수면장애는 낮근무와 밤근무가 교대로 하게 되어 평소의 수면시간에 일을 하게 되는 경우, 혹은 평소 깨어있을 시간에 수면을 취해야만 하는 상황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생체시계의 일주기리듬은 금새 변하지 않기 때문에 낮에 일하다가 갑자기 밤에 근무하게 되면 잘 시간에 깨어있어야 하므로 졸리고 몸이 피곤하여서 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하여는 교대근무 시간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고 (낮 -> 저녁 -> 밤 -> 낮 근무 식으로) 밤 근무 전에는 2-3일의 휴일을 주어서 밤 근무에 맞게 생체시계를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낮-밤 근무를 너무 빨리 돌리지 않아야 합니다.

신생아가 태어난 후 부모가 성인과 다른 하루에도 여러 번 자고 깨는 신생아의 일주기리듬에 영향을 받아서 수면-각성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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