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및 소아심장병센터

임신 16주에서 24주 사이에 태아 심초음파 검사, 일부질환은 임신 13주경 특수 탐식자로 진단 가능 태아의 심장은 임신 3주부터 발생을 시작하여 7주 말경에 완성됩니다. 이 심장 발생 과정에 문제가 생겨 심장 구조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를 선천성 심기형 혹은 선천성 심장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16주에서 24주경에 산모의 복부를 통하여 태아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일부 질환은 특수 탐식자를 이용할 경우 임신 13주경 부터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태아 심초음파로 모든 선천성 심장병을 산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복잡 심질환은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검사자의 경험이나 초음파 진단기기의 해상력에 따라 진단의 정확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산전 진단이 곤란하거나 검사 시기에 따라 자연 경과가 변하는 선천성 심질환도 있으므로, 검사를 받는 태아의 부모들은 태아 순환의 특성 및 초음파 검사의 한계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태아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열려있는 동맥관 개존, 2 차공 심방중격 결손, 아주 작은 심실중격 결손 등은 출생 전에는 진단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진행성 병변으로 임신 후반기에나 분명해지는 대동맥 판막 협착이나 폐동맥 판막 협착 등 일부 선천성 심장병은 태아 심초음파 검사를 하여도 임신 후반 까지는 진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 검사에서 괜찮아도 주의 깊은 산전 초음파 검사를 계속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