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및 소아심장병센터

단순 심장기형 수술 후에는 심잡음 들리면 초음파 검사 반드시 필요, 복잡기형이나 판막 협착증 등은 성공적인 수술 후에도 평생 심잡음 발견 심잡음은 수술후에도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심잡음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어도 병변의 위치 및 모양, 수술방법, 잔존 결손 여부 등에 따라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후에 심잡음이 계속 남아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잘 못 되었다거나, 재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수술후 봉합 부위의 누출, 잔존 결손, 잔존 협착 등 구조적으로 이상이 있어서 들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심잡음의 원인을 정확히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후 심방중격결손, 동맥관개존, 심실중격결손 등의 비교적 단순한 선천성 심장병의 성공적인 수술후에는 심잡음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전에 심실중격결손이 아주 컸던 환자에서는 이 "구멍"을 막아 주는 "천"( Dacron patch)의 봉합부위에서 작게 구멍이 남아서 샐 경우 심잡음이 크게 들리는 수도 있으나 그 새는 양이 작은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 없으며 대개 점차 새는 구멍이 작아지며, 생활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활로 4징, 대혈관전위, 단심실 등의 복잡기형이나 판막 협착증 등은 성공적인 수술후에도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평생 심잡음이 계속 들리므로 수술후에 심잡음이 계속 들린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잘못되었다던지 재수술을 해야 하지 않나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