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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 관한 궁금증

글 내용
제목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3-27

내용

심장압전, 부정맥, 출혈 저혈압 등 발생할 수 있음 수술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은 심장병의 진단, 병변의 위치 및 정도, 수술전 임상 상태, 환아의 체중 및 나이, 수술의 종류 및 방법 등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인공심폐기를 이용하는 개심술을 시행하는 경우 대표적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출혈, 부정맥, 심장압전, 저심박출증, 심정지, 감염, 급성신부전, 뇌손상, 폐합병증, 위장관 합병증, 심낭 절개후 증후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고 불규칙적으로 박동하거나, 심방 수축과 심실 수축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술후 발생하는 부정맥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부정맥으로 인하여 혈압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없이 관찰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항부정맥 약물 투여나 체외 인공박동기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심방과 심실의 수축의 연계가 완전차단되는 정도 3도의 완전방실차단인 경우에는 2주 정도 기다린후 박동이 정상으로 되지 않으면 체내인공박동기을 삽입하게 됩니다. ‘심장 압전’은 심장주위에 출혈 또는 심낭 삼출액등이 고여 심장을 누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흉관을 통하여 배출되기를 기다리며,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 상처 부위를 재절개하여 배출시키기도 합니다. ‘저심박출증’이란 심장의 기능이 회복되지 못하여 저혈압 등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수술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심장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직후 일부 환자에서 심장 기능이 잠시 수술전보다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심박출증 염려가 있을 때에는 술후 심장기능이 회복될 때 까지 심장보조 약물을 단기간 투여하게 됩니다. 만일 심한 저심박출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강력한 심장수축강화제, 혈관 수축제 혹은 확장제 등을 투여하게 되며, 드믈지만 심장보조장치 및 인공심폐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낭 절개후 증후군’은 수술후 일시적으로 발열,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심장 주위에 심낭 삼출액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대부분이 자연 치유되나 심낭 삼출액이 많은 경우에 심낭천자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후 발생하는 합병증은 자주 생기는 일은 아니지만, 심장수술 과정 및 술후 회복되는 과정에는 항상 염두에 두고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혹시 이러한 합병증들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며 이것이 술후 치료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여도 치료가 되어 회복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수술위험도’라 할 수 있습니다. 수술위험도는 심장병의 진단, 병변의 위치 및 정도, 수술전 임상 상태, 환아의 체중 및 나이, 수술의 종류 및 방법 등에 따라서 매우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비교적 단순한 심방중격결손 진단으로 수술전 상태가 양호한 경우 통계적으로 수술의 위험도는 0.5 - 1% 정도로 낮으나, 복잡심기형으로 신생아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5%이상의 높은 위험도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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