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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문제

운동 및 활동 지침에 대하여

운동 및 활동 지침은 말판증후군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신체 및 정신적 평안감을 제공하며, 지구력을 높이고, 혈압을 낮추며, 체중을 줄이고, 신진대사와위장기능을 조절하며, 골밀도와 체력강화 등과 같은 이로운 생활상의 변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말판증후군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신체적 활동을 감독해야 하는 체육교사 및 관련 의료인은 다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말판증후군에서 결체조직의 변화
말판증후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형태의 운동
말판증후군 환자들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 및 활동 지침

말판증후군을 유발하는 결체조직의 변화란 무엇인가요?

말판증후군에서는 결체조직이 신체를 지지하는 구조가 정상인의 경우보다 약하며 이러한 선천적인 제약 때문에 환자들은 운동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동맥, 인대, 관절 및 눈 등에서 환자들 간 상태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른 개별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운동과 시합(competition)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운동은 산소의 근육 내 공급 유무에 따라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산소가 필요한 운동으로. 이는 근육 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신체 능력과 근육의 산소 요구량 간에 조화가 이루어져 합니다. 운동 중에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유산소 수준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산소 운동은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산소 없이 생성하는 운동으로, 피로물질인 젖산이 축적됩니다. 무산소 운동이 유산소 운동에 비해 강도가 더 강하며, 조직과 심혈관계에 더 부담을 줍니다.
또한 운동은 근육을 수축시키는 방법에 따라 등속성(isokinetic)운동과 등척성(isometric)운동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공을 던질 때의 팔 근육이나 달리기를 할 때의 다리 근육처럼, 동작의 대부분에서 근육의 수축은 일어나지만 어떤 부하에 의한 이동이 없고 힘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일정한 속도로 이루어지는 운동으로 관절의 모든 가동 범위에 부하가 일정하게 작용하는 동적운동을 등속성운동이라고 하는 반면, 무거운 것을 당기거나 커다란 가구를 밀 때처럼, 전체적으로 근육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 정적운동을 등척성운동이라고 합니다. 심장과 대동맥에 부담을 주는 혈압의 상승은 등척성 운동에서 더 큽니다.
대부분의 운동과 활동에서는 등속성과 등척성 운동 그리고 유산소 및 무산소에너지 사용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활동량과 에너지의 비율은 각 운동의 특성, 얼마나 격렬하게 하는가, 팀 운동인가, 어떤 위치(포지션)에서 경기하는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동은 충돌(접촉)의 위험 정도와 운동의 격렬함의 정도에 따라 다음의 표와 같이 분류될 수 있습니다.

운동 및 활동의 분류

이 표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기 전에 많은 운동이 참여 강도에 따라 여러 범주에 속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안전한 운동이 무엇인지, 특정 운동의 활동과 참여가 안전한지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말판증후군 환자들은 대동맥 손상 및 눈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접촉 운동은 항상 피해야 합니다. 대동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격렬한 운동도 피해야 합니다. 모든 운동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모든 상황에서 유효하게 적용되는 권고사항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마당의 농구대에서 슛 연습을 하는 것과 정식 농구장에서 농구경기를 하는 것은 다르며, 한 시간에 평탄한 길 16km를 자전거로 달리는 것과 3종 경기에서 자전거 시합을 하는 것은 다릅니다. 저강도, 비접촉성 운동을 극대화하려면 무거운 골프가방을 나르지 않는 등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고강도의 시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컨대, 말판증후군 환자 스스로가 운동 및 구체적인 활동수준에 대해 전문의와 협의하여 안전한 운동 수준을 처방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국 소아과학회의 분류법을 수정한 것임.
  접촉/충돌 가능성 높음 : 격렬함 농구, 권투, 하키,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라크로스, 무술, 로데오,스키(수상), 축구, 레슬링 
제한적 접촉 : 격렬함  야구, 자전거타기(고강도), 체조 경기, 승마, 스케이트(아이스, 롤러),  스키(활강, 크로스컨트리), 소프트볼, 스쿼시, 배구 
비접촉 : 격렬함  에어로빅 댄스(고강도), 조정(노젓기), 달리기(빨리달리기), 역도 
비접촉 : 중정도 격렬함 에어로빅 댄스(저강도), 배드민턴, 자전거타기(저강도), 조깅,  수영(저강도), 탁구, 테니스 
비접촉 : 격렬하지 않음  골프, 볼링, 사격, 걷기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운동을 해도 되나요?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늘리기 전에 현재의 체력 수준, 건강, 약물 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제공하는 지침은 일반적인 것이며,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의사의 권고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말판증후군 환자들은 대동맥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베타 차단제는 혈압을 낮추고 맥박을 감소시킴으로써 대동맥의 점차적인 확장을 막거나 늦출 수 있고 대동맥 박리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기계심장판막 환자들은 항응고제인 쿠마딘(피를 묽게 하는)을 복용합니다. 이 약물은 혈액 응고 시간을 지연시킴으로 타박상과 내출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마딘 복용 환자는 접촉성 운동 또는 머리나 복부를 가격 당할 위험이 있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를 탈 때는 견고한 안전모를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보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말판증후군 환자를 위한 활동 및 운동 수정(modification)은 다음과 같습니다.
격렬하지 않은 유산소운동 수준의 비경합적, 등속성 운동이 적절합니다. 특히 피로를 느낄 때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정지나 빠른 방향 전환 또는 다른 경기자, 장비, 바닥과의 접촉 가능성이 최소인 운동이 적합합니다. 몇 가지 유익한 운동의 예로는 활기차게 걷기, 천천히 자전거타기, 천천히 달리기, 농구 슛 연습, 가벼운 테니스, 0.5-1.4kg의 아령 운동 등이 있습니다.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3~4차례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합니다. 시간에 제약이 있다면 10분씩 3차례 실시하는 것이 30분간 한 차례 운동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운동(자신의 역량의 약 50%)을 유지합니다. 베타 차단제나 칼슘차단제 (베라파밀 등)을 복용 중이라면 맥박을 분당 100회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베타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맥박을 110 이하로 유지합니다. [맥박 측정요령: 맥박은 손목보다 목의 동맥에서 재는 것이 대개 더 쉽습니다.]
여유를 갖고 현명하게 활동 및 운동을 선택합니다. 일상 활동에서는 도움을 청할 곳이 있으면 혼자하기 보다는 도움을 요청하고, 물건을 옮길 때는 한 번에 너무 많이 들고 옮기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차례 나누어서 나르고, 물건을 들 때는 허리보다 다리를 이용합니다. 또 물건을 들 때 숨을 내쉬고, 어떤 것을 하더라도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역도, 가파른 경사 오르기, 턱걸이 같은 등척성운동이 필요한 활동은 피합니다. 실내 자전거나 걷기 운동기(step-climber) 등은 강도를 낮추어 사용합니다. 낮은 저항이나 중량으로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 무거운 중량으로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지 않습니다. 이를 지키는 것은 학교에서 체력 검사를 받는 아이들이나 과거에 운동선수였던 사람들에게는 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말판증후군 이라면 적절히 조절된 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이나 기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비행과 같이 빠른 기압 변화가 수반되는 활동은 피합니다. 빠른 기압 변화는 폐의 허탈(폐포 안에 들어간 공기가 급격히 흡수되어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말판증후군 환자의 신체 및 정서적 안녕에 유익함을 줍니다. 말판증후군의 평균 기대수명은 정상인과 동일하게 70세에 달하므로,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하는 것은 건강 관리에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심혈관계, 정형외과적 안과적 상태에 맞는 조절된 저강도의 격렬하지 않는 수준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본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할 때는 시작 전에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