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또는 당뇨병 환자라고 하면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병이라고 할 때는 보통은 균을 연상하고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연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당뇨병 환자라고 쓰는 대신 당뇨인 이라고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뇨병은 균이 감염되고, 농이 생기고, 전염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많은 질환들은 외부적인 침입에 의하여 발병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은 자신의 내부적인 의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당뇨병의 발병유무가 결정됩니다. 즉, 얼마나 먹을 것인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움직이지 않고 편하게 살 것인가? 마음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등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당뇨병 발병을 결정합니다. 사람의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먹는 것, 움직이는 것, 욕심을 억제하는 일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올바르지 않은 것은 고쳐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치료는 균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70%-80%이상을 결정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은 우선 생각을 다시 해야만 합니다.
불필요한 일부 생활양식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생활양식의 변화는 점진적이면서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함께 개선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교육센터는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참여해 보십시오.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