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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안내

선천성 기형 임신부를 위한 통합진료서비스

임신한 여성 및 가족에게 건강한 신생아의 출산은 새로운 행복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태어나는 전체 신생아의 2-3%는 크고 작은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나며 이중에서는 산전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미리 진단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미리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태아의 선천성 기형 이상의 약 60% 정도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미리 진단이 되며 그 중에는 태아의 선천성 심기형, 태아 위장관계 질환, 중추 신경계 질환, 비뇨기계 질환 등 여러 질환이 성인의 질환처럼 다양하게 분포합니다. 태아의 선천성 이상에서 태아의 예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동반 기형의 유무 및 관련 염색체 또는 유전자 이상 동반 여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정밀 초음파 검사, 양수 검사, 태아 심장 정밀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고, 질환에 따라서는 태아 MRI 검사 시행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태아의 선천성 이상이 진단되었을 때 적절한 의료진의 산전 상담도 임신의 유지 및 신생아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산모 통합진료서비스를 통해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선천성 이상이 의심되는 태아의 진단 및 기타 필요한 검사들을 가급적 외래 방문 당일에 시행하고 또한 출생 후 주로 수술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 수술 및 예후에 대해 당일 날 해당과 의료진과 직접 상담을 함으로써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는 통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천성 심기형이 의심될 경우에는 매주 토요일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선천성 심기형 다학제 진료에서는 산부인과를 비롯하여 소아심장, 소아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여 진단이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고, 산전 관리 및 출생 후 경과 및 예후에 대해 산모와 보호자께 알려드리는 통합진료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선천성 심기형 뿐 아니라 구순 구개열, 태아 복벽 결손, 비뇨기계 질환 등 다양한 선천성 이상을 산전에 진단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소아흉부외과, 소아안과, 소아성형외과, 소아비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다양한 진료과들의 유기적인 협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출생 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위험산모 진료

고위험산모란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산모나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반 산모에 비해 높은 경우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조산의 위험이 있거나, 내과적 질환이 있거나, 태아 기형이 있는 경우 등을 포함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에서는 조산의 대표적 원인인 조기 진통, 미숙아 조기양막파수, 자궁경부무력증이 있는 임신부 및 임신중독증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임신부의 응급진료를 24시간 시행하고 있으며,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에서 조산 예방을 위해 산모 및 태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후 출혈이 발생한 경우, 중환자의학과 및 영상의학과와의 빠른 협진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과적 질환을 가진 임신부의 경우 해당과와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개인별 적용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위험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삼성서울병원 고위험산모팀은 조기진통, 조기양막파수, 자궁경부무력증, 양수과소증, 임신중독증, 태아발육지연, 태아기형  및 산후출혈 등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고위험 질환을 가진 산모분들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고위험산모 및 태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 (MFICU, 11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권역 내 환자분들 뿐만 아닌 전국에서 전원되는 고위험 산모분들에게 집중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분만장 내에 산모만을 위한 수술실 2실을 운영하고 있어, 신속한 분만이 필요한 고위험 산모의 치료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분만장, 고위험산모-태아 집중 치료실, 신생아중환자실이 같은 층에 바로 인접하고 있어, 고위험 산모의 예기치 못한 분만이 필요할 때 신속한 분만, 수술 및 신생아 치료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구 분야에서는 조산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 및 조산 예측을 위한 진단 방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신생아중환자실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생존의 한계에 있는 초미숙아 치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숙아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고난이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 선천 기형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만성 폐질환, 뇌실내 출혈,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을 비롯한 신생아 중증 난치성 질병 극복을 위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59 병상수로, 신생아중환자실 내에서 외과 수술 및 안과 수술이 가능하고, 지속성신대체요법 (CRRT), 체외막산소화장치 (ECMO)와 같은 상위단계의 치료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면회와 캥거루 케어를 시행하였으며 가족 중심의 신생아 케어를 최상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퇴원 후에도 건강한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장기적인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생아실

삼성서울병원의 신생아실은 24시간 모자동실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언제라도 아이와 함께 지내며 국제모유수유자격을 갖춘 간호사님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신생아 전담의가 아이들을 직접 진찰하고, 신생아 전담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신생아중환자실과 연계되어있습니다.
출생한 아이가 집중 관찰 또는 치료를 필요로할 경우 신생아중환자실로 전동하여 신생아의 건강 및 안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소아 외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는 소아만을 수술하는 소아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위험산모 통합진료서비스를 통하여 태아의 선천성 소화기 기형 진단에서부터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의 치료와 소아외과의 수술까지 산부인과, 신생아실, 소아마취과와 함께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아종양팀의 일원으로 소아암의 항암제 치료 전후의 최적 시기에 악성종양의 제거수술을  하고 있으며,  선천성 소화기 기형, 소아 서혜부탈장, 소아암, 소아 간이식, 소아최소침습수술 (복강경, 흉강경 수술) 등의 고난이도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심장파트

소아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선천성 심장병 및 후천성 심장병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특히 선천성 심장병은 고도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팀치료가 필요하여 소아 및 선천성 심장병센터에서 종합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후천성 심장병으로 가와사끼병, 심근증, 심부전, 심근염, 기타 심장 질환과 부정맥 질환에 대하여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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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흉부외과

소아 흉부외과는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하는 소아심장외과와 흉곽기형 및 선천성 폐질환 수술을 하는 소아폐식도외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위험산모 통합진료 서비스를 통해 산부인과, 신생아팀, 소아청소년 심장팀, 소아마취과 등과 유기적인 협진으로 산전 진단 및 출산, 수술에 이르는 통합적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개원 이래 운영해 온 청소년 및 성인 선천성 심장병 클리닉을 통해 소아기 뿐 아니라 성장 후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진료대상 : 소아 선천성심장병, 오목가슴 (함몰흉), 선천성 폐기형, 말기 심근병증의 수술적 치료 – 심실보조장치, 심장이식, 청소년 및 성인 선천성심장병 – 내시경수술

의료서비스 : 당일 검사 후 수술일정, 최소절개수술 (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 후 흉터관리, 응급 심·폐기능 정지에 대한 기계적 보조 (ECMO)

소아 안과, 성형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 내분비, 감염, 영상의학, 진단의학, 마취과 등의 유기적 협진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