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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지 위치 : 척추종양센터 > 척추종양이란? > 원발성 악성종양 > 척색종

척색종

척색종 (Chordoma)

척색종은 태아기 잔재 조직으로부터 기원하는 악성 종양으로 골종양의 1~4%를 차지합니다. 천미골(꼬리뼈)과 두개골 기저부에 호발하며, 주로 40~50대의 남자에서 많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을 나타내지만, 40% 정도에서는 변비, 빈뇨, 신경근 압박 등의 증상이 보이며, 이 경우에는 이미 종괴가 상당한 크기로 주변 장기를 침범하거나 압박하게 됩니다. 완전 절제를 시행하여야 하지만, 인접 장기로 인해 충분한 경계를 얻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상위 천골 절단은 천추 신경근의 손상으로 배뇨장애, 장운동 장애 및 성생활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조직검사나 아전절제 후, 5년내 재발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며,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발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49세 남자 환자의 천추에 발생한 척색종

A. 단순 전후면 사진으로 천추에서 불규칙한 골 파괴 소견 관찰되고 있다.

B. T2 강조 MRI 사진으로 종양 조직이 제2천추이하 주변 골조직을 파괴하고 연부조직으로 파급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C. 천추절제술 후 5년 된 방사선 및 MRI 사진으로 수술 부위 재발 소견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

좌측 : A, 가운데 : B, 우측 : C